포항 신생대 두호층 고래화석과 결핵체가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각각 지정됐습니다.

포항 신생대 두호층 고래화석은 퇴적암 내에 고래 한 개체가 온전히 보존된 국내에서 매우 드문 사례고, 국내 신생대 고래화석 중 가장 큰 표본으로 2008년 포항 장량택지개발지구에서 발견됐습니다.

또 2019년 포항 우현동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발견된 신생대 두호층 결핵체 2개는 국내에서 발견된 결핵체 가운데 큰 편에 속하며, 원형이 잘 보존돼 있어 학술적, 심미적 가치가 높습니다.

결핵체는 퇴적물 입자 사이의 빈 공간에 광물이 침전되면서 만들어진 덩어리로 지질 연구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