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법원은 캄보디아 투자리딩사기 조직원으로 수십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20대 사회복무요원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캄보디아 주식리딩사기 범죄단체 사무실에 합류해 3달 동안 26명의 피해자들로부터 29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같은 조직에서 "고수익을 보장해주겠다"며 투자를 유도해 16명으로부터 9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30대 B씨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