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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대왕면 산불 급속 확산...진화율 23%
박철희 기자 사진
박철희 기자 (PCH@tbc.co.kr)
2026년 02월 08일 15: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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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7일) 밤 경주 문무대왕면 입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이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40대와 차량 104대, 인력 298명을 동원해 총력 대응 중이지만 초속 9미터의 강풍 속에 급속히 번지는 양상입니다.

오늘 정오를 기준으로 산불영향구역은 42헥타르, 화선 길이는 3.54킬로미터로 이 가운데 0.8km만 진화돼 오전 60%가지 올라갔던 진화율이 23%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소방청도 오늘 오전 11시 반을 기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대구와 대전, 울산 등 5개 시도 119 특수대응단과 재난회복차를 출동시키는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이 영하 2.2도인 경주 산불 현장에는 건조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 바람이 서북서 방향으로 초속 9.5m 상당으로 강하게 불고 있어 산림·소방 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구기상청 측은 "불이 난 곳은 산이기 때문에 지형상 바람이 더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때문에 산불 현장에서 직선 거리로 6킬로미터 떨어진 유네스코 세계유산 석굴암까지 산불이 번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7일 오후 9시 40분께 입천리 일원에서 산불이 나자 당국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인근 주민 106명이 마을회관 등 10곳으로 대피했다 현재는 30명 정도가 있는 남아 있는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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