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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두 번 울렸다...여성·장애인단체, 노동청 직권 조사 촉구
손선우 기자
2026년 02월 10일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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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농아인협회 산하 수어통역센터에서 성폭력 피해 여성에 대한 2차 가해와 직장 내 괴롭힘이 벌어졌다며 여성·장애인단체가 노동당국에 직권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장애여성공감과 대구여성회,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어통역센터장이 피해자에게 과거 성폭력 피해 사실을 들먹이며 괴롭혔다고 주장했습니다.

피해자는 2022년 서울 한국농아인협회 상임이사와 전 사무총장으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입은 뒤 대구에서 수어통역사로 일하고 있는데, 센터장이 부당한 업무 지시와 폭언을 일삼았다고 호소했습니다.

또 피해자가 2차 가해를 호소하며 항의하자 오히려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며 협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변호인단은 가해 기관인 협회 산하에서는 객관적인 조사가 불가능한 만큼, 노동청이 직권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단체들은 기자회견 직후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진정서를 내고 엄정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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