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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 ‘가축전염병’ 확산...축산농가 '초긴장'
정성욱 기자 사진
정성욱 기자 (jsw@tbc.co.kr)
2026년 03월 05일 22: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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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경북 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까지 가축전염병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산 방지에 총력을 쏟고 있지만 전염병 발생 빈도가 높은 시기까지 겹쳐 지역 축산 농가마다 초긴장 상황입니다.

정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만여 마리의 닭을 키우는 봉화군 봉화읍 산란계 농장에서 이번 주 고병원성 AI 조류인플루엔자가 추가 발생했습니다.

긴급 살처분 작업과 함께 해당 농장 출입 통제와 예천과 영주 등 인근 시군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은 지난 달 부근 산란계 농장 2곳에 이어 봉화에서만 벌써 3번째입니다.

성주의 오리 농장과 산란계 농장에서도 지난 달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박찬국/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발생 농장에 대해서는 가축 처분을 신속히 실시하고 농장 주변 도로를 철저히 소독하고 예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김천의 돼지농장에서는 지난 달 13일 아프리카
돼지열병 ASF가 발생해, 정확한 감염 경로와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북에서 ASF 확진 사례는 2024년 8월 이후 1년 6개월 만입니다.

[박정훈/농림축산부 식량정책실장“ASF(아프리카
돼지열병)는 새로운 양상입니다. 타입(형태)이 2개
인데 하나는 멧돼지, 하나는 사료 이렇게 특정해서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경북 북부와 남부, 서부까지 가축전염병이 전방위로 확산되자 방역 당국은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차단에 총력을 쏟고 있는데, 전염병 발생 빈도가 높은 시기와 겹쳐 걱정입니다.

경북에서 사육하는 산란계와 돼지는 각각 1,600만 마리와 138만 마리로 전국의 2위와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최근 수도권 한우농가에서 구제역까지 발생해, 지역 축산 농가마다 초긴장 상황입니다.
TBC 정성욱입니다.(영상취재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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