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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탁>해외 '직구' 사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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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한현호
3h@tbc.co.kr
2015년 10월 08일

외국 상품도 요즘
인터넷을 통해 직접구매하는
이른바 '직구'가 유행입니다.

그래서 해외 직접구매
사이트가 급증했는데
값싸다고 함부로 결제 했다가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달 한 인터넷 해외직구
쇼핑몰에서 유명 브랜드
운동화를 주문한 조모씨.

국내서 팔지않는 상품이라 믿고
한달을 기다렸는데
도착한 신발은 가짜였습니다.

사이트는 이미 폐쇄됐고
판매자는 사기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조모씨/인터넷 사기 피해자]
"평소 인터넷 자주 이용해 믿고
구매한건데 내가 당하니 황당하고 속상해요".

지금까지 알려진 피해자만
70여명으로 많게는 50만 원까지
사기를 당했습니다.

한 피큐어 조립모형 쇼핑몰
역시 돈을 송금받은 뒤
잠적해 보름 새 130여명이
돈을 떼였습니다.

이처럼 인터넷 거래 사기가
급증하고 있지만 피해 보상은
막막한 실정.

특히 현금 결제는 구제받을
길이 막막합니다.

[박종호/한국소비자원 대구지원 조정관]
"결제는 신용카드를 통해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출 취소가
이루어 질 수 있기 때문에요".

또 구매 전 경찰청 사이트 등을
통해 거래 상대의 전화번호나
계좌정보를 조회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Trans CG][클로징]
"무엇보다 상품대금을
현금결제로 유도하는 경우,
파격적 할인가, 게시판에 배송이나 환불지연 글이 잇따르는 경우
등에는 해당 쇼핑몰을 의심하고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TBC 한현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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