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베이스볼 레전드 인터뷰,
오늘은 이만수 감독님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김다나 앵커)
감독님 얼굴보고 반가와하시는 분들 정말 많을 것 같아요, 인사 한 번 부탁드립니다.
이만수 감독)
반갑습니다. 이만숩니다.
지금 라오스에서 야구를 보급하고 있습니다. 라오스 들어간지가 햇수로 벌써 5년쨉니다.
라오스에 있지 않으면 한국에 돌아와서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재능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삼성에 돌아갈) 기회는 되겠죠.
지금은 현장에 있는 거 보다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유소년들을 위해서 재능기부 하는 것이
앞으로 우리나라 먼 미래를 위해서는 정말 보람된 일이 아닌가?
김다나 앵커)
선수생활 시절에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지 궁금합니다.
이만수 감독)
프로야구 첫 출범할 때
서울에서 MBC청룡과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제가 프로야구 첫 안타, 첫 타점, 첫 홈런을 쳤을 때입니다. 그것은 프로야구가 없어지지 않는 이상은 영원히 기록에 남기 때문에 야구인으로서는 제일 기억도 남고 보람된 추억이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에게 야구란 생명입니다.
지금도 이렇게 60이 넘은 환갑입니다. 이 나이에도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재능 기부를 할 수 있는 것은 야구가 저의 삶의 전부이기 때문에 비록 나이는 들었지만 열심히 다닐 수 있고
삼성이란 것은 제 삶에서
첫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했던
삼성 라이온즈이기 때문에
저는 삼성라이온즈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곕니다. 삼성이 잘하면 저도 기쁘고 삼성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면 솔직히 저도 마음이 아프고 그럽니다.
앞으로 더 좋은 성적 내기를
뒤에서 기도하고 있겠습니다.
김다나 앵커)
여전히 대구,경북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계십니다. 마지막으로 팬들께 한마디 부탁드릴게요
이만수 감독)
경상도 사투리로 말하니까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삼성라이온즈가 잘 하기 위해서는 우리 시민 여러분들이 응원 많이 해줘야 합니다. 많이 성원해 주시고... 또 우리 어린 아이들, 야구하는 유소년들한테도 관심 많이 갖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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