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 사실상 확정
정성욱 기자 사진
정성욱 기자 (jsw@tbc.co.kr)
2021년 01월 02일 20:32:32
공유하기
[앵커]
성주군민들의 숙원이던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성주군은
낙후된 지역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보고
세부 전략 마련에 나섰습니다.

정 성 욱 기잡니다.

[기자]
국토교통부가 최근 공개한
남부내륙철도 환경영향평가보고서 계획노선입니다.

김천에서 거제구간 모두 5개 정거장 가운데 성주역이 첫번째로 포함됐는데, 특별한 변수가 없는 만큼 유치가 사실상 확정적입니다.

성주역 위치는 수륜면 적송리
가야산 출입구 쪽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주군이 남부내륙철도
역사 유치전에 뛰어든 지 2년만에 성괍니다.

발빠르게 유치단과 군민추진협의회를 결성해
여론을 모은데다 지역에서
한 목소리를 냈기 때문입니다.

[이병환/성주군수]
"성주가 100여년만에 철도교통 수혜지역으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포스트 남부내륙철도를
구상하며 가야산일대 역세권 개발사업을 알차게
그려 나가겠습니다."

성주군은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에 성주역 설치를 최우선 반영하기로 하고, 역세권 개발과 광역교통망 확충, 관광자원개발을 포함한
세부전략 마련에 나섰습니다.

성주군민들도 낙후된 지역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고 기대감이 큽니다.

[홍준명/성주군 사회단체협의회장]
"지역 발전도 되겠지만 전체 대구시 인구가 유입되는데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겠나 봅니다."

국토부는 주민설명회를 거쳐
내년 3월 남부내륙철도 김천~거제구간
역사 5곳을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