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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어르신 무료택시.행복택시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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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22년 12월 30일

[앵커]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경주시가 운영하는 행복택시가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3년만에 운행실적이 7배 급증했는데요.

여기에다 기본요금을 지원하던
어르신 무료택시 이용 한도도 크게 늘립니다.

정석헌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경주시 강동면 모서1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이 휴대전화로 행복택시를 부릅니다.

[손분란 / 경주시 강동면]
"행복택시입니까? 여기 모서1리 (마을)회관인데요. 행복택시 여기 와주세요. 안강병원 갑니다."

이내 도착한 행복택시는 어르신을 태우고 목적지로 달려갑니다.

행복택시 대상지로 선정된
이 마을 주민 100여명 가운데
70살 이상 어르신은 70여명.

천원만 내면 읍면동 사무소 소재지로
이동할 수 있는 행복택시를 자주 이용합니다.

[서삼조 / 경주시 강동면]
"(버스) 타러 나가면 20분~10분 기다리고, 요즘 얼마나 춥습니까. 그런데 이제는 쉽게 택시 불러서 가고 모두 4,5명이 함께 볼일 보러 가고 너무 좋습니다."

[최정례 / 경주시 강동면]
"시장 갈 때, 목욕하러 갈 때, 병원갈 때 가장 많이 이용해요. 병원 앞에 바로 내려달라고 하니까
너무 행복해요."

경주 행복택시는 2019년 3월부터 3년 7개월동안 10만 3천여회의 운행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2019년 7천 3백여회에서
2020년 만 8천여회, 2021년 3만 천여회,
올해 10월말까지 5만2천여회로 급증했습니다.

[정석구 / 경주 안강 개인택시 운전기사]
"저희 부모님이라고 생각하고 어른들을 모시는데 참 보람을 느낍니다. 어르신들도 돈 1천 원내고 이렇게 좋은 세상에 택시를 타고 다녀 참 좋다라고 말씀하실 때 저희들은 보람을 느끼고.."

여기에다 어르신들을 위해 내년 2월부터 무료택시도 운행할 예정입니다.

기존 70살 이상 어르신들이 택시를 이용할 때
지원하던 기본요금 3천 300원을 최대 8천원까지 인상하고 연간 13만 2천원이 한도인 선불카드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신금순 / 경주시 강동면]
"시내 가서 (무료택시 선불카드) 한 번 찍으면
돈 안내고 태워주고,시장 보고 무거운 물건이 있으면 시내,버스 정류장에 와서 (무료택시 선불카드) 사용하고, 매우 편하고 좋지."

경주시가 어르신 무료택시와 행복택시를 통해
노인복지 증진과 택시산업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지 기대됩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영상취재 신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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