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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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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23년 11월 09일

[앵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TBC를 방문해
다음 달 말 신당을 창당하게 된다면,
대구에서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진행되는 국민의힘 혁신작업과는 상관없이
내년 총선에서 핵폭탄이 될 신당 창당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내용 정리했습니다. 화면을 보시죠.

1. 내년 총선, 대구서 출마하나?

[이준석]
"저는 최근 신당을 염두에 두고 움직이고 있다고 말씀드렸기 때문에 신당을 한다면, 중심인물이 되는 사람들은 어려운 도전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국민의힘 당 대표로서 서울 노원 병이란 험지 도전 역할을 했다고 한다면, 아마 신당을 한다고 하면 대구에서 승부를 보는 것이 가장 어려운 선택이 아닐까 생각을 하고, 절대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2. 이준석 신당 '보수신당'or 제3지대'?

[이준석]
"저는 보수, 진보 다 다 오염됐다고 생각하고요. 저는 주장한 대로 논쟁할 수 있는 사람과 함께 가고 싶다, 토론을 해야 합리적 답이 나올 거 아닙니까. 조금만 주류와 다른 이야기를 하면 나가서 얘기하라고 합니다. 대통령 비판하려면 당 나가서 해라, 그게 무슨 정당입니까... 전 그런 정치하고 싶지 않습니다."


3. 국민의힘,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

[이준석]
"지금 인요한 위원장 내세워서 '윤핵관 제발 물러나 주십시요' 하는데, 윤핵관이 물러나는 게 무슨 구국의 결단이라고 그렇게 시간을 끌고 있는 겁니까? 이런 사람은 단칼에 쳐내야 하는 것이고, 윤석열 대통령께서 당선되실 때 많은 사람의 기대는 거악과 싸우고, 정치권의 정화를 하라고 한 것인데, 지금 1년 반 동안 이재명 대표 수사는 지지부진하고, 성과 낸 건 여당 정치 쳐내는 것 밖에 안 했어요."


4. 인요한 혁신위에 대한 평가는?

[이준석]
"모든 혁신과 변화란 것은 혁신은 가죽을 벗기고, 쇄신은 뼈를 깎는 정도의 각오가 있어야 하는 건데요. 지금 하는 건 혁신도 아니요, 쇄신도 아니요, '세신'입니다. 때 미는 겁니다. 유승민 만나서 두 시간 동안 얘기했다고 본인이 밝히셨습니다. 만나고 나서 하는 말이 뭡니까? '오, 코리아 젠틀맨'...지금 사람을 평가하고 다니는 자리입니까, 그 자리가...저는 인요한 위원장이 경청할 자세가 있다고 하면, 실제로 변화를 가지고 올 만한 의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와서 그냥 듣고 '잘 만났다, 코리아 젠틀맨' 한다고 해서 여당의 위기가 극복된다고 생각해선 안됩니다."


5. '동병상련' 홍준표 시장에 대한 생각은?

[이준석]
"홍준표 시장이 사실 항상 당의 비주류처럼 말씀하셔서 공격도 받으시고, 최근엔 징계까지 받으셨지만, 우리가 이 생각을 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홍준표 말이 맞다..홍준표 시장같이 당의 대표 두 번 지내시고, 대선 후보까지 지낸 어른이 하는 말을 당이 가볍게 넘긴다고 하면, 솔직히 말씀드리면 김한길 대표나, 인요한 위원장, 아니면, 윤석열 대통령 이런 분들이 당에 오신 지 채 1,2년이 안됐습니다. 그런데, 지금 당에 계속 계셨던 홍준표 시장의 말씀이 그렇게 가볍게 들립니까."

6. 대구경북 시도민에게....

[이준석]
"지금도 저는 감히 대구경북 시도민에게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젠 탄핵의 강이 아니라 이념의 강을 넘을 때가 됐습니다. 저는 다시는 여론 조사 기사를 접할 때 'TK를 제외한', '6.70대를 제외한'이란 단어가 등장하지 않도록 모든 다른 세대 다른 지역의 생각과 조금이라도 가까워졌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고, 그랬을 때 보수가 살아나고, 정치가 새로워진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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