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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방 특별대담-홍준표 대구시장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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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현경아
kaka@tbc.co.kr
2023년 11월 24일

[앵커]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준석 신당과 영남권 중진 험지 출마를 비롯해
총선을 앞둔 정치권 이슈와 지역 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분석을 내놨습니다.

지역 민영방송이 마련한 홍준표 시장 특별 대담 내용을 현경아 기자가 요약했습니다.

[기자]
홍준표 시장은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 창당과
대구 출마설을 두고 대구는 윤석열 정부의
지지세가 굳건하다며 민심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홍준표 / 대구시장]
“대구는 아무런 흔들림이 없는데 대통령께서도 좀 걱정을 하시는 것 같고 그리고 우리 당에서 걱정하는 것도 나는 참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 대구는 그게 내년 총선에 아무런 변수가 되지 않을 겁니다.”

최근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영남권 중진 의원들의
수도권 험지 출마를 요구한데 대해 민주적이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른바 ‘물갈이’공천에 대해서도 당 지지율과 의원 지지율, 당협위원장 지지율 차이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준으로 컷오프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홍준표 / 대구시장] “객관적인 데이터 가지고
물러나는 게 좋겠다. 그렇게 하는 것이 나중에
말썽이 없지 그렇지 않고 너는 3선 했으니까 물러나라 너는 4선 했으니까 물러나라 그런 식으로
하면 안 되죠.”

홍 시장은 또 산업의 수도권 집중이 지방소멸의
가장 큰 난제라며 대구경북신공항이 위기 극복의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항공 수출 물량의 98%가 인천공항을 거쳐
첨단산업의 지방 이전이 어려운 상황에서
신공항이 건설되면 지방에는 다양한 기회가
열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준표 / 대구시장] “대구경북 화물, 이 화물은
TK신공항을 통해서 세계로 나가자. 그렇게 하게
되면 충분히 국가 균형 발전이 되죠. 남부권의
거대 경제권이 새로 생기게 되고.”

홍 시장은 대구가 한반도 3대 도시 위상을
회복하려면 20년째 최하위권인 GRDP를 높여야 한다며, 산업 구조 개편과 신산업 유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역민방이 마련한 홍준표 시장 특별 대담은 일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됩니다.
TBC 현경아입니다. (영상취재 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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