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레이더-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

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23년 11월 28일

[앵커]
총선 레이더 순서입니다.

지난 일요일 대구를 찾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TK 정치권을 직격하며 세몰이에 나섰고, 국민의힘 혁신위가 기득권 포기를 담은 권고안을 이번 주 정식 혁신안으로 제안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지사 황상현 기자! 전문가와 함께 관련 뉴스
분석해 주시죠.

[기자]
Q1. 먼저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다시
대구를 찾아 대규모 토크 콘서트를 열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배종찬 소장님, 신당 창당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거죠?

[답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첫 번째로는 데이터 상으로 볼 때 이준석 신당에 대한 거부감 또 반발 그거는 뭐냐 하면 당에 잔류하는 것에 대해서도 탐탁지 않게 하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여론이 높다고 볼 수 있는 것이고요, 태도상으로 보더라도 최근에 인요한 위원장과의 격렬한 충돌 그리고 거듭되는 국민의힘과의 갈등 이런 부분을 본다면 12월 27일로 날짜를 박아놓기는 했습니다마는 사실상 신당 창당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모습으로 분석됩니다".

Q2. TK 정치권을 비판하며 대구 출마 가능성을 다시 한번 시사하기도 했는데, 현실화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글쎄요 대구. 안 대구 말 그대로 대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일종의 성동격서 전략으로 봐야 되겠죠. 소선거구 제에서 이준석 전 대표든 전 대표가 출마를 하든 또는 이준석 신당에서 누가 나가든 대구에서 당선되기는 쉽지 않죠. 그렇다면 이준석 전 대표는 이른바 보수의 본산 심장을 건드려서 전국적인 관심, 수도권의 영향력, 젊은 세대의 결집 이 부분을 노렸다고 봐야죠. ".

Q3. 대구 민심 변화는 어떨까요? 이 전 대표가
더 큰 전쟁의 앞에 설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는데 TK 민심이 어느 정도 반응할까요?

[답변]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서 대구도 연민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준석 전 대표에게 또 이준석 신당에 무게를 실어주기는 힘들겠죠. 왜냐하면 내년 총선은 말 그대로 양강 대결 구도입니다".

Q4.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감사결과
하위 22.5%인 당협위원장 46명을 총선에서 공천 배제할 것을 보고하기로 했는데, TK는 어느 정도일까요?

[답변]
"저는 tk 지역이 많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특히 이것뿐만 아니라 향후에 공천과 또 경선에 있어서도 다른 지역이 아니라 이번 총선, 다가오는 총선에서의 혁신은 결국 불출마나 험지 출마, 중진 교체 이 부분이 될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면 다른 지역에서의 중진, 다른 지역에서의 험지 출마 요구할 수 있겠습니까? 그건 응당 또 대구 경북이라고 봐야 되겠죠".

Q5. 혁신위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이른바 주류 기득권 포기의 혁신위 권고안이 이번 주 공식 혁신안으로 제안될 것으로 보이는데.
당 지도부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답변]
"있을 수밖에 없다. 필요 충분 조건을 갖춰야 한다. 불가피하다. 왜냐하면 그렇지 않고서는 총선 못 이기는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의 미래가 없는데 그럴 경우에는 나설 수밖에 없는 것이거든요. 그렇다면 결과적으로는 시점상의 문제일 겁니다. 타이밍의 문제일 겁니다. 12월 초가 됐든 중순이 됐든 말이 됐든 응답할 수밖에는 없겠죠".

Q6. 끝으로 홍준표 대구시장 얘기도 좀 해보죠
홍 시장이 김기현 대표를 겨냥해 이른바 윤심팔이를 비판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설득력이 있습니다. 왜 김기현 대표가 또 이렇게 되면 과감히 개혁하라고 이야기를 했던 윤 대통령의 의중까지 언급을 했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애매모호해지거든요.
그럴 것이 아니라 김기현 대표가 계속 해야 하는 이야기는 혁신을 저는 우리는 감당해야 합니다. 다른 중진들에게도 설득을 하겠습니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서주는 김기현 대표의 모습이 될 텐데 홍준표 시장 말이 참 맞아요. 그런데 세네요.

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상취재 현경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