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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교량 붕괴....2명 사망 6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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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23년 11월 27일

[앵커]
경주시 강동면 안계저수지에서
교량 콘크리트 타설 공사를 하다 구조물이 무너져
작업 인부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주시 강동면 안계 저수지입니다.

저수지 한쪽에서 공사 중인
50여 미터의 다리가 폭삭 내려앉았습니다.

다리 가운데 부분은 물에 잠겨 보이지 않습니다.

붕괴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전 11시 9분쯤.

다리 위쪽에 콘크리트를 부어 넣는 공사를 하다
철근과 거푸집이 무너져 내린 겁니다.

[정하동 /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역본부 건설안전실장]
"공사를 하다가 콘크리트 타설 마지막 단계에서 교량이 꺾이면서 한쪽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고로 작업 인부 8명이 7미터 아래로 떨어져 50대와 60대 남성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숨진 2명은 수심 5미터 물에 빠졌는데, 밖으로
나오지 못했고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문희상 / 포항북부소방서 구조대원]
"원래도 시야 확보가 안 되는데 콘크리트가 물에 희석돼 하나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위치가 특정되더라도 저희가 찾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교량 공사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취수탑 등 안계댐 시설물 관리를 위해 발주했습니다.

경찰은 부상자를 상대로 사고 당시 상황을 파악하고 공사업체를 상대로 과실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TBC 이종웅입니다.(영상취재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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