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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축 영호남 발전..TK 치밀한 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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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23년 12월 03일

[앵커]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가 실패로 돌아갔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균형발전정책은 그대로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부산을 축으로 영호남 지역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는데, 대구경북의 깊은 고민과 치밀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입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는 실패했지만, 우리 국토의 균형발전 전략은
그대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영호남 지역은 부산을 축으로,
수도권과 충청, 강원은 서울을 축으로 발전시키는게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1월 29일)]
“남부 지역에서 부산을 거점으로써 모든 경제․산업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을 차질 없이 해 나가겠습니다”.

그러면서 부산을 해양과 국제금융, 첨단산업,
디지털 거점으로 계속 육성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엑스포 유치 실패에 따른 부산 민심을 감안한
균형발전정책 추진이 예상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에따라 TK신공항 건설과 달빛철도, 국가산단, 신산업과 각종 인프라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경북으로 볼 때 치밀한 전략과 발빠른 대응이 요구됩니다.

특히 부산의 가덕도 신공항 건설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TK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구성과 여기에 공공기관과 대기업 참여가
무엇보다 우선돼야 합니다.

또 경주가 유치 노력을 쏟고 있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도 제주, 인천에다 엑스포 유치가 불발된 부산까지 적극 나서면 경쟁은 훨씬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여기에다 총선을 4개월여 남겨두고 있는 만큼 기존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함께
새로운 어젠다 설정은 시도는 물론 지역 정치권의 책임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TBC 황상현입니다.(영상취재 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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