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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PID 개막...첨단섬유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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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동 기자 (hdlee@tbc.co.kr)
2025년 03월 06일 10: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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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23번째를 맞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 PID가 엑스코에서 개막했습니다.

친환경,고기능성 소재와 첨단 산업용 제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여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고 지역 디자이너들의 패션쇼도 마련됐습니다.

이혁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구성 '패션과 직물의 만남전']

대구국제섬유박람회 전시장에 마련된 패션쇼가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지역의 4개 디자이너 브랜드와 12개 소재업체들이 독창적인 패션 제품을 선보이며 내수와 수출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고기능성 소재가 전시된 부스에는 첫날부터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상담이 이어졌습니다.

[루즈 페레즈/ 스페인 바이어 "대구는 직물 분야에서 매주 중요한 도시입니다. 한국 원단은 기능성이 뛰어나고 시장 트렌드에 맞아 좋습니다."]

반도체 기판에 들어가는 특수소재와 모빌리티용 탄소섬유. 웨어러블 로봇용 원단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용 섬유도 잇따라 선보였습니다.

AI를 활용한 제품 디자인과 가상공간에서 해외 바이어와 상담할 수 있는 플랫폼도 마련돼 관심을 모았습니다.

지역 스타트업 업체들도 리사이클링 제품과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을 전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혜진/ 친환경 섬유업체 대표 "계약 가능성이 있는 상담을 짧은 시간 안에 많이 했던 거 같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관심을 많이 가져 주시고 계약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과의 미팅들도 많이 이뤄지고 있어서..."]

올해 23번째를 맞은 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는 11개 나라, 260여 개 업체와 국내외 바이어 270여 명이 참여해 비즈니스 상담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상웅/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회장 "23개국이 현재 우리 PID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바이어들이) 산업용(섬유)에 대해서 모든 것을 보겠다 해서 우리가 많이 준비했습니다. 좋은 결과 있지 않겠느냐..."]

박람회는 오는 7일까지 이어지는데 미래 소재와 패션시장의 변화,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함께 마련돼 패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이혁동입니다.(영상취재 고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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