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 고향별곡 제 시간에 그대로 놓아주세요^^
- 이선화
- 0
- 1,668
- 글주소 복사
- 2019-03-09 14:07
가끔 방송이 뒷 시간대로 방송되는데
그러지 말아주세요
출근하느라 볼 수가 없습니닿ㅎ
오늘 싱싱 고향별곡 끝나고
시청자의견이 방송되던데
젊은이와 같이 볼수 있는.. 이라든가
늘 똑 같은 내용을 다르게...
란 요구가 있던데
젊은이들은 자기들이 자기 입맛에 맞는 프로그램을
찾아 봅니다.
싱싱고향별곡은 그 어느 프로그램에도 없는
고유의 맛이 있어요.
고향집 다락방 냄새 같은
그 다락방에 아버지가 가을에 따다놓은
홍시도 양은 다라이속에 담겨져 있었고,
놋 양푼에 시커먼 엿도 담겨져 있었죠..
추억속의 그 맛을 굳이 젊은 사람 취향에 맞게
각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아랫목에 목화 이불 덮고 앉아 쪼글한 할매 옛이야기를
듣던가
한지문 활짝 열린 문지방 사이에 두고
할매의 눈물나는 겨울 이야기를 들어주는 가슴 따뜻하고
정 많은 방송이 어딨냐고요.
괜히 억지 프레임으로 자칫 방송이 뒤틀릴수 있습니다,
저는 50대 초반인데 거의 빼지 않고 싱싱고향별곡을
봤습니다
왜냐하면 아침에 가족들과 밥을 먹으며 티비를 켜면
싱싱고향별곡이 있었고
우리 애들도 자연스레 그것을 보며 밥을 먹었죠.
그래서 할매 할부지들 출연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요.
굳이 젊은애들과 같이 보는... 이란 구성을 할 이유가 없다는 거죠
싱싱 고향별곡은
어릴때 엄마가 이렇게도 한번 먹어보라고 박바가지에 비벼주신 보리밥을 먹는 것 처럼,
비오는 날 조선솥에 불때서 콩이나 밀을 볶아
온 가족이 각자의 놀이를 하며 바작 바작 그것을 먹을때 달고 고소하던
그 맛을 기억케 합니다
온 가족이 모여 있어서 좋았던 비오는 날의 푸근함 그득함
그리고 그리움.......
그리운 것은 식상하지 않습니다.
정다운 것은 지루하지 않습니다.
늘 고마운 마음으로 박수를 보내고 있으니
기웅아재 단비를 비롯 제작진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그러지 말아주세요
출근하느라 볼 수가 없습니닿ㅎ
오늘 싱싱 고향별곡 끝나고
시청자의견이 방송되던데
젊은이와 같이 볼수 있는.. 이라든가
늘 똑 같은 내용을 다르게...
란 요구가 있던데
젊은이들은 자기들이 자기 입맛에 맞는 프로그램을
찾아 봅니다.
싱싱고향별곡은 그 어느 프로그램에도 없는
고유의 맛이 있어요.
고향집 다락방 냄새 같은
그 다락방에 아버지가 가을에 따다놓은
홍시도 양은 다라이속에 담겨져 있었고,
놋 양푼에 시커먼 엿도 담겨져 있었죠..
추억속의 그 맛을 굳이 젊은 사람 취향에 맞게
각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아랫목에 목화 이불 덮고 앉아 쪼글한 할매 옛이야기를
듣던가
한지문 활짝 열린 문지방 사이에 두고
할매의 눈물나는 겨울 이야기를 들어주는 가슴 따뜻하고
정 많은 방송이 어딨냐고요.
괜히 억지 프레임으로 자칫 방송이 뒤틀릴수 있습니다,
저는 50대 초반인데 거의 빼지 않고 싱싱고향별곡을
봤습니다
왜냐하면 아침에 가족들과 밥을 먹으며 티비를 켜면
싱싱고향별곡이 있었고
우리 애들도 자연스레 그것을 보며 밥을 먹었죠.
그래서 할매 할부지들 출연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요.
굳이 젊은애들과 같이 보는... 이란 구성을 할 이유가 없다는 거죠
싱싱 고향별곡은
어릴때 엄마가 이렇게도 한번 먹어보라고 박바가지에 비벼주신 보리밥을 먹는 것 처럼,
비오는 날 조선솥에 불때서 콩이나 밀을 볶아
온 가족이 각자의 놀이를 하며 바작 바작 그것을 먹을때 달고 고소하던
그 맛을 기억케 합니다
온 가족이 모여 있어서 좋았던 비오는 날의 푸근함 그득함
그리고 그리움.......
그리운 것은 식상하지 않습니다.
정다운 것은 지루하지 않습니다.
늘 고마운 마음으로 박수를 보내고 있으니
기웅아재 단비를 비롯 제작진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