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싱싱고향별곡 제작진 여러분~

기웅형님과 단비씨도 무탈하시지요?

제 소개를 드리면 경기도 파주 L모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신재현 이라고 하고, 두아이, 사랑하는 아내 이렇게 네가족입니다.

구미에서 30년을 생활터전으로 지내다가 2017년 4월 19일에

경기도 파주로 오게 되었습니다.

오늘로 꼭 3년을 채웠네요. 세월이 참 빠릅니다.

구미 있을때는 토요일 아침 싱싱 고향별곡에서만 만날수 있는 구수한 기웅형님의 흉내 낼수 없는 입담과

신의 영역이라 할수 있는 청음의 소유자 단비씨의 노래로 활기찬 주말아침을 맞이 했었는데..

여기 파주에서는 유투브로만 볼수가 있네요...(서글프기도 합니다.)

오늘 제가 싱싱 고향별곡 시청자 참여 게시판에 글을 남기는 이유는

한가지 청이 있어서 생각만 하다가 직접 문을 두드립니다.

저희 장인어른께서 경북 영양군 청기면 토구리 마을 이장님 이십니다.

이 마을의 모든 것을 아끼시고 하나에서 열까지 애정을 가지시고 생활하시고 계시죠.

공기도 정말 좋고, 마을분들이 인심이 너무 좋으십니다.

제가 살아보진 않았지만 가끔 찾아가도 여실히 느껴지곤 했습니다.

그렇게 정겹게 잘 지내셨는데,

얼마전에 장인어른께서 건강상의 문제로 큰 시련을 맞이 하게 되셨습니다.

지금은 서울 세브란스 병원과 영양을 오가시면서 치료를 병행하고 계시고,

올해 고추농사는 좀 쉬셨으면 했는데, 그마저도 원래대로 다 해내고 계십니다.

최근엔 힘에 부치시는 모습이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언제나 그랬던 것 처럼 건강하시고 활기 넘치시는 모습으로 회복하실수 있도록 응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기웅형님과 단비씨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물론, 다른 마을분들도 동화책에 나올법한 분들이 많아서 방송분량은 확실히 보장합니다.

이장직도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하셔서 올해 안에 기억에 남으실 만한 추억을 꼭 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채택이 될지 모르겠지만, 싱싱 고향별곡을 통해서 물 좋고, 공기 좋고, 산새 좋은 경북 영양군 청기면 토구리를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장인어른과 함께.

연락처(장인어른) 010 6622 3263        
         (글쓴이) 010 8209 9800

ps. 혹시 채택이 된다면, 제가 신청한 내용 일단은 저희 장인어른께는 비밀로 해주시고,
      녹화당일 인터뷰 하시면서 말씀해 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참고사항으로 5월 22일까지는 평일엔 병원치료 때문에 파주에 계시고

그 이후로는 영양에 계실듯 합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