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캠프 신청하신 분들 많이 기다리셨죠?

제작진은 한 분 한 분 사연을  놓치지 않으려고
고택음악회 게시판 및 TBC 전체 게시판에 신청사연을 남겨주신 모든 분들께
전화를 드려 미처 글로 남기지 못한 깊은 이야기까지 들었습니다.

마음 같아선 정말이지 모든 분들을 초대하고 싶을 만큼
한 분 한 분 모두 간절하고 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고,
밤이 깊어갈수록, 저희의 고민도 깊어졌습니다. ㅠㅠ

최종 선정 기준은

1. 고택음악회 1박 2일의 시간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하신 분들
2. 꾸준히 고택음악회를 찾아주시는 열혈 팬들
3. 다른 참가 가족과 함께 어우러져 캠프 공동체를 빛낼 수 있는 분들
4. 청송 덕천마을과 계획된 프로그램의 현실적인 조건들 (방 개수, 스태프 인원 등 ㅠㅠ)

새벽 2시까지 이어진 긴긴 고민 끝에
아래와 같이 최종 15가족을 선정하였습니다.

<가나다순>

강진영 님
김규학 님
김대원 님
김민지 님
김아람 님
김진숙 님
양원식 님
오선미 님
윤채빈 님
이선 님
이성숙 님
이숙희 님
임광택 님
차유미 님
홍종숙, 홍종인 님

선정되지 못해 상심하실 이 외의 가족분들만큼이나
저희들도 함께할 수 없음에 안타까웠음을
넓은 마음으로 헤아려 주십시오.

비록 1박 2일의 일정을 함께 하지 못하더라도
30일 오후 7시 공연은 모든 가족에게 열려 있습니다.
사연 남겨주신 분들을 위해
30일 공연에 작은 선물을 준비하겠습니다.
오셔서 꼭 받아가시길 바랍니다.

긴 시간 마음내어 사연 남겨주시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