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도 정말 아쉽습니다. ㅠㅠ
게다가 3시에 오셨다니!
아무래도 음악회가 취소된 줄 모르고 오시는 관객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저희 제작진은 4시부터 경주 충의당 앞에 작은 카페를 차렸었거든요.
커피와 쿠키를 준비하느라, 저희가 한발 늦었네요. ㅠㅠ

먼 길 오신 관객분들께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에 시원한 커피 한 잔이라도 대접해 드리고 싶었고,
예기치 않은 기회이긴 하지만,
이런 기회에 고택음악회를 찾아주시는 \'열혈\' 관객 여러분과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고도 싶었답니다.

덕분에 여러 관객들과 고택 앞 잔디밭에서
경주빵도 먹고 사진도 찍고 했는데...
너무 \'일찍\' 다녀가셨네요. ㅠㅠ

다음 음악회에 오셔서
고택음악회 명찰을 단 스태프를 보시면
꼭 말씀해 주셔요,
\'장영봉\' 님, 이름을 대시면
특별 다과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귀한 시간 빼서 먼 길 오셨는데,
거듭 죄송합니다.
다음 고택음악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