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원마을 지경당을 다녀와서...
- 양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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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14 18:07
2014년 가을의 문턱에서 TBC대구방송의 고택음악회를 아내와 같이 안동 노송정 종택에서 처음 접하고 늦은시각 밤길 대구로 돌아오는 시간 까지 즐거웠던 생각에 고택음악회 시즌4를 기다리고 기다려, 군위 한밤마을 대율동중서당에서 시즌4 시작을 함께 하였읍니다. 6월 경주에서 두번째 울림이 메르스로 취소되어 안타까웠지만, 차곡차곡 준비한 제작진에 비할바는 아니라는 생각이었습니다. ㅎㅎ 드디어 7월4일, 책상달력에 별표하고 기다리던 그 날 입니다. 조급한 마음에 마눌님을 재촉하여 서두른 탓에 4시쯤 도착하니, 제작진분들의 준비가 한창입니다. 햇볕아래서 말이죠..... 방해나 되지말자하고 주변 고택들을 둘러보고, 아직 시간이 남아, 10시나 되야 끝날테니 근처식당에서 국밥으로 이른 저녁을 해결하고, 6시가 조금 못되어 지경당 마당 앞에서 세번째자리에 좌정하고, 출연진들의 리허설부터 녹화 끝까지 즐겼습니다. 4시간 넘께 참았던 화장실을 다녀와서 주차한곳으로 가는 길에 보니, 제작진들의 정리가 한참이더군요... 우리는 즐겁게 즐기다 가지만 저사람들 언제 집에가나....
그냥... 고마웠습니다. 보답하는 마음으로 녹화장마다 꼬밖꼬밖 따라 다닐께요...
그냥... 고마웠습니다. 보답하는 마음으로 녹화장마다 꼬밖꼬밖 따라 다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