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화면속의 사람들을 보면 익숙한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고택음악회를 사랑해주시는 팬들 덕분에
더운날씨와 태풍도 다 이겨내고 좋은 공연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더운 여름 잘 보내시고 여름의 마지막에 청송에서 뵐게요
건강하세요



메르스로 취소되었던 곳, 이번엔 태풍으로 걱정했지만, 당일 아침... 어라? 날씨가 엄청 화창합니다. 앗싸 ㅎㅎ
마눌님은 과일과 간식, 음료수 등을 챙기고, 난 저녁늦게 태풍영향으로 공연중에 비에 흠뻑젖을 개구진 생각을하며, 핸펀과 자동차키 보관용 방수팩을 준비하고, 룰루~랄라 경주로 go go... 물론 마눌님도 챙겨서 ㅎㅎ
경주 남산아래 포석정, 삼릉 등을 돌아보며 중간중간에 과일과 간식도 먹으며... 꽤나 덥습니다.
(돌아다니는 것 포기... )
결국 내남면 이조리다리 그늘아래 형산강에서 휴식... 피서객이 엄청 많습니다... 물고기도 많구요...
경주시내 점찍어둔 식당에서 늦은 점심? 아님 이른 저녁? 뭐 맛있게 먹었습니다.
충의당에 도착하니, 이른시간 오뉴월 땡볕아래에서 고택음악회 골수팬들께서 앞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헐
마눌님은 나를 자리지킴이로 두고는, 충의당을 둘러보고 그늘에서 느긋합니다... ㅠㅠ
벌레들의 공격과 무더위로 흐르는 땀속에 출연진들이 발산하는 열정...
뮤지션 한분 한분 모두가 감동 이었습니다.
TBC 고택음악회, 청송 덕천마을의 울림도 기대 합니다.
에~효~~ 한달을 어떻게 기다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