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택음악캠프를 다녀와서

  • 홍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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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31 17:30
지금도 어제의 울림이 떠나가지 않은듯  제 마음에 큰 자리를 하고  맴돌고 있습니다.

지난 1박 2일 동안의 순간 순간들 한가자 한가지 모두 너무나 소중했던 것들...

저희에게는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다\" 라고 외칩니다.

첫번째날 :
도착해서 가족소개,  간식, 방(처음 자보는 고택)배정이 진행되고
저녁식사도  여느식당과는 다르게 넘 맛있었음 , 특히 소고기 국, 조미료맛도  못찾음.
늦은 여름밤 살랑살랑 부는 바람과 함께
1부  오영욱 작가님의 건축이야기, 인생을 되돌아볼수있는 좋은 이야기와  
       서효인님의 시와 산문이 있는 가슴 쩔절한 \"잘 왔어 우리딸\" 이야기들에   푹~~~

2부  가든파티와 달빛 콘서트
최고은?  이름 들어보지도 못했지만 출발전 사전 공부를 쬐매 한것이 공감하기가 넘 좋았고 그 소리는 영혼을  
                울리는 듯  빠져들어가는...  넘넘  매력이 넘쳐었요,
이한철밴드?  평소 밴드를  잘 즐겨지 못했기에 사전느낌은 그냥 ...  
하지만 미리탐색한 덕분에 \" 괜찮아 잘될꺼야\"   이건 뜻도 음정도 소리도 아주 좋았어요.
이한철 넘 멋져부러...

아쉬워하며  공식적인 첫날밤을 마무리하고   각자 방으로...
적당히 따스한 방바닥 불 짚혀서..?
간만에 만난 5남매는 서로 할말들이 넘넘 많아....

두번째날:
1부  동네 한바퀴:
  송정고택의 주인님의 안내를  따라 개울이 흐르고 박, 호박꽃들. 주렁주러 탐 스런 대추들을 만나고
  그네도 뛰며....   아침 먹고 ...
2부 가족사진 촬영시간
   생전 처음해보는 듯 전문가들의 손에 얼굴을 맡끼고...   ㅎㅎㅎ
  
3부  체험프로그램  (자연염색, 민화그리기등)
   예쁜 무늬가 있는 면손수건에 노란색, 회색빛 물을 들이고 ... 각자 가지고...
  
4부  고택음악회
   이한철밴드, 슈가도넛, 최고은, 조항조,  칼~~~? (자메이카음악), 노브레인
   어느 한 팀인들 ~~~
   흥분의 도가니로  모두 쑥~~~빠져버렸습니다.
   이런 경험 처음입니다.
   그 다음은 잘 모르겠습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친절- 말할 나위도 없고,  
  인터뷰, 촬영... 내가 무슨 특별한 일이라도 한듯...
  먹거리- 끝없이 새로운것들로  차려놓아 마음껏...

   느낌을 말 할려니 끝도 없겠고  
   너무너무 감동적인 여행,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제 자리에서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  정성으로 도와 드리며 보답하게습니다.

  모두모두 넘넘 수고하셨어요,
  고택음악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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