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 오면~**

  • 이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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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01 12:01
M1사랑,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닐 마음의 사치 / M2라디/엄마~*
M3사랑/노사연

울시어머님 25년 같이 사시면서.
부족한 쌈짓돈 헐어 며느리생일은 꼭 챙겨줬어요.
미역국에 찰밥 ,
딱 두가지 매뉴지만요 .
7남매 넷째라 친정어머님도 안 챙겨주시던 제생일 돌아가실때까지 한번도 안빠트리셨죠...
그런데 시누이생일때는 미역국에 소고기를 한근끊어 넣으시고 제생일엔
반근을 넣어 끓이셨어요...

감사하면서 가끔 심통이 났어요..ㅋㅋ

어머님!그래도
사랑은 며느리국에 더많이 넣으신거 맞쥬..ㅋㅋ

저는 어머님 사랑이 며느리라고 하나도 기울지
않았던 큰 마음이시라는거 알았어요..

5월이 되면 젤 먼저 생각나는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