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시절의 정월대보름
- 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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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4 16:21
어린시절 정월대보름이 되기 며칠전부터 꼬맹이들은 아주 분주해집니다.
왜냐하면 쥐불놀이에 쓸 빈깡통을 찾기위해서 말이죠.
개똥도 약에 쓸려면 없다 라는 옛말이 하나도 안틀립니다.
그렇게 동네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찾아낸 빈깡통을 주워 기쁨에 환호성을 터뜨립니다.
조금 똑똑한애들은 동네 안돌아댕기고, 고물상을 찾아가죠.
그렇게 주워온 깡통옆구리에다 못을대고 망치질을 해서 구멍을 무자비하게 냅니다.
왜냐하면 바람구멍이 많아야 화력이 세 지거든요.
그렇게 구멍을 내고, 윗부분에 양쪽으로 철사줄을 걸고
정월대보름 으스름한 저녁에 꼬맹이들은 가을걷이 하고 텅빈 논에 삼삼오오 모입니다.
누가 모이자고 한얘기도 없는데 말이죠.
주변에 흩어져있는 볏짚을 모아 불씨를 지피고, 그 불씨로 폐목을 태워 불을 붙입니다.
폐목에 불이 붙으면 숯이되어가는 폐목을 빈깡통안에 넣고 좌우로 힘차게 돌립니다.
어쩌면 상모돌리기랑 흡사하겠네요.
어둠속에 펼쳐지는 불의춤. 휘이잉 휘이잉 소리를 내며...
화려한 불꽃놀이가 시작되죠.
정월대보름이 다가오니까 옛추억이 새록새록한것있죠.
요즘 아이들은 전혀 알수없는 추억의 놀이. 쥐불놀이.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중독되어있는 현재의 우리 아이들이
이런 신선한 놀이를 경험해보면 얼마나 좋을까 혼자 생각해 봅니다.
신청곡) 신형원 - 불씨
옥슨80 - 불놀이야
오복 - fire dance(불의춤)
왜냐하면 쥐불놀이에 쓸 빈깡통을 찾기위해서 말이죠.
개똥도 약에 쓸려면 없다 라는 옛말이 하나도 안틀립니다.
그렇게 동네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찾아낸 빈깡통을 주워 기쁨에 환호성을 터뜨립니다.
조금 똑똑한애들은 동네 안돌아댕기고, 고물상을 찾아가죠.
그렇게 주워온 깡통옆구리에다 못을대고 망치질을 해서 구멍을 무자비하게 냅니다.
왜냐하면 바람구멍이 많아야 화력이 세 지거든요.
그렇게 구멍을 내고, 윗부분에 양쪽으로 철사줄을 걸고
정월대보름 으스름한 저녁에 꼬맹이들은 가을걷이 하고 텅빈 논에 삼삼오오 모입니다.
누가 모이자고 한얘기도 없는데 말이죠.
주변에 흩어져있는 볏짚을 모아 불씨를 지피고, 그 불씨로 폐목을 태워 불을 붙입니다.
폐목에 불이 붙으면 숯이되어가는 폐목을 빈깡통안에 넣고 좌우로 힘차게 돌립니다.
어쩌면 상모돌리기랑 흡사하겠네요.
어둠속에 펼쳐지는 불의춤. 휘이잉 휘이잉 소리를 내며...
화려한 불꽃놀이가 시작되죠.
정월대보름이 다가오니까 옛추억이 새록새록한것있죠.
요즘 아이들은 전혀 알수없는 추억의 놀이. 쥐불놀이.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중독되어있는 현재의 우리 아이들이
이런 신선한 놀이를 경험해보면 얼마나 좋을까 혼자 생각해 봅니다.
신청곡) 신형원 - 불씨
옥슨80 - 불놀이야
오복 - fire dance(불의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