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디오 사연은 처음이라 사연을 올리는데도 무척 망설였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일은 너무 좋은 일이라 제 친구에게 많은 사람들이 축하해 주셨으면 해서
망설이다 이렇게 사연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 친구가 얼마전에 심장판막증 수술을 받았거든요.
처음엔 심장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해서 얼마나 놀랬던지요,
잘못되서 죽는건 아닐까.. 정말 걱정도 많이 되고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또 평소 건강했던 친구라 처음엔 이런 사실을 믿을수 없었습니다.
이 병은 평소에는 별로 불편함이 없다가 한 번씩 증상이 온다고 하더군요.
정확한 병명은 ‘승모판막 폐쇄부전’이라고 하던데,
심장의 펌프질에 따라 닫혔다 열렸다 해야 하는 판막이 잘 닫히지 않는 병이라고 했습니다.
이 병은 수술을 하지 않으면 돌연사 할 수도 있다고 해서 제 친구는 지난 달 수술을 받았고
다행히도 수술이 성공적으로 되었답니다.^^
정말 하늘에 감사드렸고 앞으로 착한 일 많이 하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친구를 살려준 하늘에 감사드리고 의사선생님께도 감사드리려고 사연올렸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제게는 너무나 소중한 친구와 앞으로의 남은 인생도 서로 도와가며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제 친구가 이번주에 퇴원하거든요.
같이 광수 공연 볼 수 있을까요?^^
너무 무리한 부탁이 아니라면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사연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구요.
모두들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아, 마지막으로 제 친구한테 하고 싶은 말 한 마디만 할께요^^
지연아, 사랑하고 앞으로 더 조심해서 건강해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