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 한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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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2-26 16:31
몇년을 좋아하다 한달도 안되는 짧은시간동안 만났다가
다른 여자의 고백으로 흔들린다며 날 버린 남자.
못된 점은 다 갖춘 남자예요.
그래도 좋으니까...
이건 아닌데 하면서도 좋으니까...
진작에 끝냈어야 했는데
맘고생실컷하고 별의별일 다 겪고
이제는 정말 안되겠다 싶어 정말 그만하려고 결심을 하고
연락을 안했는데...
다시 만나자고 하더군요. 정말 듣고싶고 원했던 말이였는데
그말에 냉큼 알았다고는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몇일 시간좀 달라고 했더니 몇날 몇일이 지나도 연락이 안되서
먼저 연락을 해보니 그냥 친구하자. 고민하고 그런거 안하고 그냥 편히 살란다.
이러더군요. 전화기만 붙잡고 몇십분을 펑펑 울기만 하다가 끊었죠.
근데요..바보같이 친구로라도 그래도 옆에 있고싶더라구요.
제 개인적인 환경때문에 그냥 누군가가 필요했구요.
왕따는 아니지만..곁에 사람이라는게 없어요. 가족들과도 문제가 있고..
그냥 말하고 같이 웃고 이야기나눌 사람이 필요했어요.
무튼 우여곡절 끝에 친구로 지내기로 했는데..
한번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근데 전 제 아직 맘을 깨끗이 정리를 못했고
또 여러 안좋은 일들이 많이 생겨서 그런 일들이 어느정도 정리되고
맘좀 편해지면 봤으면 해서 당장은 보고싶지 않다고 그냥 문자하고 통화하고
그렇게만이라도 하면 괜찮다고 했더니 갑자기 짜증을 막 내면서
하루지나고 나니 그러더군요.
\"다른친구들한테 대하는것처럼 너한테 대할꺼다. 난 친구들한테
살갑게 대하지 않는다. 제일 친한 친구들한테도 한달에 한두번 연락할까 말까다.
앞으로 너한테 더 냉정하게 할거다. 가끔 안부나 묻고 그렇게 하자.
연락 닿으면 닿는거고 일부러 너 찾지 않을거다. 답장도 귀찮으면 하지 않을거다.
내가 이러는거 하루이틀이냐 적응해라.\"
그래서 제가 물었죠.
내가 알아서 너한테 떨어지길 바라는거야?라고..
그건 아니라네요. 단지 다른친구들한테 하는것과 똑같이 할뿐이라고 하네요.
우리 벌써 친구로 지내기로 했는데 이제와서 뭘 다른 친구들과 똑같이 한다는거냐고
그럼 여태는 아니였냐고 물으니 그런것 까지 내가 말할필요있나 그러더군요.
그래서 저혼자 쭈욱 말했죠.
나는 너 처음 알고나서부터 지금까지 소원이
너랑 맘편히 웃으며 얘기해보는건데 그게 왜이렇게 어려운걸까?
너도 알다시피 너 아니더라도 나 지금 너무 힘든데..
그냥 나는 사람이 있었음 했는데...그냥 누구랑 이야기 하고싶은것 뿐인데...
그래도 너랑 나 서로 좋아했던 사람인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인데
자꾸만 꼬이니까 너무나 속상하고 아픈데..
만나자는 말에 그거 미룬다고 이러면 난 어떻해야할까?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미안하다고 했는데.......
이야길 이렇게 쭉 하니 한참을 가만있다가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차라리 그냥 하던대로 하라고
일부러 내 생각해서 서로 상처 안받는길이라 생각하고
나한테 냉정하게 대하지말고
괜찮으니까 그냥 하던대로하라고 했더니
싫다네요.
그러고선 머리좀 식혀야겠다고 가야겠다고 하길래
가지말라고 해도 갈꺼지?
그랬더니 응 이러더니 크리스마스 잘보내고 나중에 보자고 하더군요.
아무말도 할수가 없어서 가만히 있었더니
말없으면 그냥 간다 그러고 가버렸어요.
저한테 나쁘게 하는건 괜찮아요.
당장에는 화나고 힘들지만 지나고 나면
다 잊어버리니까.좋았던것만 생각나니까..
그사람을 원망하고 미워하진않아요
근데요
다만
친구라는 이름으로....또 우리사이의 여러가지 일로
내 사랑이 우리의 추억이..우리의 사이가..어두워지는게...
우리사이가 한없이 꼬이는게..
너무 슬프네요.
크리스마스 이브때 채팅창으로 그와 나눈 대화 입니다.
이젠 정말 아닌거겠죠? 아닌거죠?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아직 못다한 이야기 -이승기
들려주세요.
다른 여자의 고백으로 흔들린다며 날 버린 남자.
못된 점은 다 갖춘 남자예요.
그래도 좋으니까...
이건 아닌데 하면서도 좋으니까...
진작에 끝냈어야 했는데
맘고생실컷하고 별의별일 다 겪고
이제는 정말 안되겠다 싶어 정말 그만하려고 결심을 하고
연락을 안했는데...
다시 만나자고 하더군요. 정말 듣고싶고 원했던 말이였는데
그말에 냉큼 알았다고는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몇일 시간좀 달라고 했더니 몇날 몇일이 지나도 연락이 안되서
먼저 연락을 해보니 그냥 친구하자. 고민하고 그런거 안하고 그냥 편히 살란다.
이러더군요. 전화기만 붙잡고 몇십분을 펑펑 울기만 하다가 끊었죠.
근데요..바보같이 친구로라도 그래도 옆에 있고싶더라구요.
제 개인적인 환경때문에 그냥 누군가가 필요했구요.
왕따는 아니지만..곁에 사람이라는게 없어요. 가족들과도 문제가 있고..
그냥 말하고 같이 웃고 이야기나눌 사람이 필요했어요.
무튼 우여곡절 끝에 친구로 지내기로 했는데..
한번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근데 전 제 아직 맘을 깨끗이 정리를 못했고
또 여러 안좋은 일들이 많이 생겨서 그런 일들이 어느정도 정리되고
맘좀 편해지면 봤으면 해서 당장은 보고싶지 않다고 그냥 문자하고 통화하고
그렇게만이라도 하면 괜찮다고 했더니 갑자기 짜증을 막 내면서
하루지나고 나니 그러더군요.
\"다른친구들한테 대하는것처럼 너한테 대할꺼다. 난 친구들한테
살갑게 대하지 않는다. 제일 친한 친구들한테도 한달에 한두번 연락할까 말까다.
앞으로 너한테 더 냉정하게 할거다. 가끔 안부나 묻고 그렇게 하자.
연락 닿으면 닿는거고 일부러 너 찾지 않을거다. 답장도 귀찮으면 하지 않을거다.
내가 이러는거 하루이틀이냐 적응해라.\"
그래서 제가 물었죠.
내가 알아서 너한테 떨어지길 바라는거야?라고..
그건 아니라네요. 단지 다른친구들한테 하는것과 똑같이 할뿐이라고 하네요.
우리 벌써 친구로 지내기로 했는데 이제와서 뭘 다른 친구들과 똑같이 한다는거냐고
그럼 여태는 아니였냐고 물으니 그런것 까지 내가 말할필요있나 그러더군요.
그래서 저혼자 쭈욱 말했죠.
나는 너 처음 알고나서부터 지금까지 소원이
너랑 맘편히 웃으며 얘기해보는건데 그게 왜이렇게 어려운걸까?
너도 알다시피 너 아니더라도 나 지금 너무 힘든데..
그냥 나는 사람이 있었음 했는데...그냥 누구랑 이야기 하고싶은것 뿐인데...
그래도 너랑 나 서로 좋아했던 사람인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인데
자꾸만 꼬이니까 너무나 속상하고 아픈데..
만나자는 말에 그거 미룬다고 이러면 난 어떻해야할까?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미안하다고 했는데.......
이야길 이렇게 쭉 하니 한참을 가만있다가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차라리 그냥 하던대로 하라고
일부러 내 생각해서 서로 상처 안받는길이라 생각하고
나한테 냉정하게 대하지말고
괜찮으니까 그냥 하던대로하라고 했더니
싫다네요.
그러고선 머리좀 식혀야겠다고 가야겠다고 하길래
가지말라고 해도 갈꺼지?
그랬더니 응 이러더니 크리스마스 잘보내고 나중에 보자고 하더군요.
아무말도 할수가 없어서 가만히 있었더니
말없으면 그냥 간다 그러고 가버렸어요.
저한테 나쁘게 하는건 괜찮아요.
당장에는 화나고 힘들지만 지나고 나면
다 잊어버리니까.좋았던것만 생각나니까..
그사람을 원망하고 미워하진않아요
근데요
다만
친구라는 이름으로....또 우리사이의 여러가지 일로
내 사랑이 우리의 추억이..우리의 사이가..어두워지는게...
우리사이가 한없이 꼬이는게..
너무 슬프네요.
크리스마스 이브때 채팅창으로 그와 나눈 대화 입니다.
이젠 정말 아닌거겠죠? 아닌거죠?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아직 못다한 이야기 -이승기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