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정복기
- 임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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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1-28 12:44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 평리동에 살고잇는 임용수라고 합니다
오랫동안 매직뮤직 을 청취 해온 애청자라고 해도 될겁니다 ...
제가 매직 뮤직만 청취한것도 6년이 넘었거든요 (물론 군에 있을때도 간부들한테 부탁해서 듣고 자곤했죠)
1월 28일 은 제가 디니고 있는 합기도 체육관에서 팔공산 등반이 있었습니다 ...관장님과 중학생 이상으로 등반하게 되었죠 이번 팔공산 등반 은 매년마다 하는 수련회를 대신하여 하는것 이었죠
중학생들 다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과 과연 내가 잘해낼수잇을까 라는 불안함으로 아침일찍 일어나서 체육관으로 달려 갓어요 ..일요일이라 다들 늦잠을 잘건데 다들 8시 30분까지 올수잇을런지 라는 생각을 하고 수련생들을 기다렷죠 (제가 체육관에서 교사라는 직책을 맡고잇어요)
예상 외로 다들 일찍나왔는데 2명이 조금 늦게 도착했어요 9시가 다되어서 출발을 햇어요 .관장님의 차를 타고 팔공산으로 출발을 하엿죠 관장님도 오랫만에 가는길이어서 그런지 길이 생각 안나는듯 했습니다 1시간 가까이 되서 입구에 도착햇습니다..
팔공산 입구에서 안내도를 보면서 관장님이 \"동봉으로 가서 서봉으로 내려 올거다\"
라는 말과 함께 등반이 시작되었습니다.13명중10명이 중학생들 이었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꼭 정상까지는 가야할텐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올라가게 되엇죠 ..그런데 출발하자마자 다들 화장실을 간다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기다리다 마지막에 나오는 수련생을 기다리고 같이 올라가게 되엇죠 ( 마지막으로 올라갓죠) 전날에 1조 2조 3조 이렇게 다 나눠서 가기로 햇는데.....하여튼 추운날씨와 올라가는길이 많이 얼어 있기때문에 조심조심하면서 올라가야햇죠 분명 입구에서 물마시는곳에서
김밥을 먹기로 약속을 햇는데 올라가다 보니 중학생 2명이 먼저 정상가까이 갓는지 없는겁니다.
분명 저보다 빨리갓는데 .. 관장님이 저보고 앞장서서 가고 다같이 갈수있도록 하자고 햇습니다.
결국 김밥은 더올라가서 다같이 먹기로 하고 계속올라 갓습니다.
제뒤에 조금 몸이 뚱뚱한 중학생이 따라오는데 자꾸 \"형 빨리가요 빨리가요\"하면서 투정을 부리는겁니다 그렇게 한10분정도 가다보니 조용한겁니다 평소에 체력이 많이 약하다보니 결국 뒤로 밀려난거죠 ..저는 혼자말로 \"말로 뭐든지 다할수있을거 처럼 투정부리더니 결국 뒤로 밀려낫구먼\"
그렇게 올라가는데 오랜만에 팔공산 등반하는거라서 그런지 조금 힘들다는걸 알았죠 하지만 그것을 표현은 못하고 게속 올라갓죠 그렇게 올라가는데 먼저 앞서간 중학생 2명이 기다리고 잇는겁니다..다들 \"왜 먼저 가는데 \"하면서 올라와서 드디어 김밥을 먹었답니다 ...김밥을 먹고 쉬고 있엇죠 그런데 관장님이 \"출발\"이라는말과 함게 다시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어요 그렇게 올라가다보니 정상이 보이는겁니다 .뒤로 돌라서서 \"얘들아 정상이 보인다 조금만 더힘내자 \"라는말과 함께 드디어 정상에 올라섯죠 평소 도시속에서 공부와 운동으로생활하다가 여기 정상에 올라와서 보니 다들 기분이 좋아졌는지 웃으면서 이야기를 하고잇는것을 볼수잇엇어요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많은 인원이 등반하러 온 것이엇습니다 그래서 단체사진 찍을 만한곳이 없어서 독일사진을찍고 바로 서동으로 가는길에 라면을 먹고 가기로 했어요 ,내려가서 라면을 먹고 서동으로 갈려고 했지만
길이 너무 많이 얼고 미끄러워서 왔던길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
\"올라 갈때보다 내려가는 게 위험하니 조심해서 가자\"라고 하면서 2명씩 짝을 지어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저랑 같이 내려가는 애는 작년에도 저랑같이 속리산등반을 햇기에 잘내려갈거라고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제가 문제가 되었죠 ..신발바닥이 많이 닳아서 자꾸 미끄러지면서 엉덩방아를 찍는겁니다 ..얼마나 아프고 챙피하던지 계속 내려가다가 저랑 같이 내려오던 애가 \"오빠를 믿고 가야하나요\"라고 하는거죠 그러넫 어쩔수가 없었어요 신발바닥이 워낙에 많이 닳아서 그리고 갑자기 등반 하기로 해서 장비도 못챙겼으니 결국 저랑같이 내려오던 애는 저보다 먼저가고 제가 한걸음 한걸음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면서도 계속 엉덩방아를 찍으면서 내려왔답니다
그렇게 내려와서 관장님과 나머지 애들을 기다렸죠 조금지나니 관장님과 같이 올라갓던 애들과 내려왔습니다 ..관장님과 먼저 내려온애들은 타고온 차로 가서 기다리고 나머지 애들을 제가 기다리리다 데리고 차로 갓죠 달꺌 삶은거 먹고 차에 타서 체육관으로 이동했습니다 ..
몇몇 애들은 저와 같이 차안에서 피곤한지 잠이 들었죠
도착후 다들 관장님이 치킨을 사준다고 하니 좀전까지 의 힘들었던 일을 다 잊어버리고 치킨이 오기만을 기다리는겁니다 .(역시 애들은 아직 애라고 생각이 들었죠)
치킨을 먹고 다들 집에가고 저와 몇몇애들은 뒷풀이를 했답니다
이번 계기로 제 자신의 체력이 많이 약해진걸 느끼게 되었고 애들은 조금이나마 도시속에서 공부로인한스트레스를 날렸다고 느껴지길 바랄뿐입니다
신청곡은 김광석의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입니다.
오랫동안 매직뮤직 을 청취 해온 애청자라고 해도 될겁니다 ...
제가 매직 뮤직만 청취한것도 6년이 넘었거든요 (물론 군에 있을때도 간부들한테 부탁해서 듣고 자곤했죠)
1월 28일 은 제가 디니고 있는 합기도 체육관에서 팔공산 등반이 있었습니다 ...관장님과 중학생 이상으로 등반하게 되었죠 이번 팔공산 등반 은 매년마다 하는 수련회를 대신하여 하는것 이었죠
중학생들 다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과 과연 내가 잘해낼수잇을까 라는 불안함으로 아침일찍 일어나서 체육관으로 달려 갓어요 ..일요일이라 다들 늦잠을 잘건데 다들 8시 30분까지 올수잇을런지 라는 생각을 하고 수련생들을 기다렷죠 (제가 체육관에서 교사라는 직책을 맡고잇어요)
예상 외로 다들 일찍나왔는데 2명이 조금 늦게 도착했어요 9시가 다되어서 출발을 햇어요 .관장님의 차를 타고 팔공산으로 출발을 하엿죠 관장님도 오랫만에 가는길이어서 그런지 길이 생각 안나는듯 했습니다 1시간 가까이 되서 입구에 도착햇습니다..
팔공산 입구에서 안내도를 보면서 관장님이 \"동봉으로 가서 서봉으로 내려 올거다\"
라는 말과 함께 등반이 시작되었습니다.13명중10명이 중학생들 이었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꼭 정상까지는 가야할텐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올라가게 되엇죠 ..그런데 출발하자마자 다들 화장실을 간다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기다리다 마지막에 나오는 수련생을 기다리고 같이 올라가게 되엇죠 ( 마지막으로 올라갓죠) 전날에 1조 2조 3조 이렇게 다 나눠서 가기로 햇는데.....하여튼 추운날씨와 올라가는길이 많이 얼어 있기때문에 조심조심하면서 올라가야햇죠 분명 입구에서 물마시는곳에서
김밥을 먹기로 약속을 햇는데 올라가다 보니 중학생 2명이 먼저 정상가까이 갓는지 없는겁니다.
분명 저보다 빨리갓는데 .. 관장님이 저보고 앞장서서 가고 다같이 갈수있도록 하자고 햇습니다.
결국 김밥은 더올라가서 다같이 먹기로 하고 계속올라 갓습니다.
제뒤에 조금 몸이 뚱뚱한 중학생이 따라오는데 자꾸 \"형 빨리가요 빨리가요\"하면서 투정을 부리는겁니다 그렇게 한10분정도 가다보니 조용한겁니다 평소에 체력이 많이 약하다보니 결국 뒤로 밀려난거죠 ..저는 혼자말로 \"말로 뭐든지 다할수있을거 처럼 투정부리더니 결국 뒤로 밀려낫구먼\"
그렇게 올라가는데 오랜만에 팔공산 등반하는거라서 그런지 조금 힘들다는걸 알았죠 하지만 그것을 표현은 못하고 게속 올라갓죠 그렇게 올라가는데 먼저 앞서간 중학생 2명이 기다리고 잇는겁니다..다들 \"왜 먼저 가는데 \"하면서 올라와서 드디어 김밥을 먹었답니다 ...김밥을 먹고 쉬고 있엇죠 그런데 관장님이 \"출발\"이라는말과 함게 다시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어요 그렇게 올라가다보니 정상이 보이는겁니다 .뒤로 돌라서서 \"얘들아 정상이 보인다 조금만 더힘내자 \"라는말과 함께 드디어 정상에 올라섯죠 평소 도시속에서 공부와 운동으로생활하다가 여기 정상에 올라와서 보니 다들 기분이 좋아졌는지 웃으면서 이야기를 하고잇는것을 볼수잇엇어요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많은 인원이 등반하러 온 것이엇습니다 그래서 단체사진 찍을 만한곳이 없어서 독일사진을찍고 바로 서동으로 가는길에 라면을 먹고 가기로 했어요 ,내려가서 라면을 먹고 서동으로 갈려고 했지만
길이 너무 많이 얼고 미끄러워서 왔던길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
\"올라 갈때보다 내려가는 게 위험하니 조심해서 가자\"라고 하면서 2명씩 짝을 지어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저랑 같이 내려가는 애는 작년에도 저랑같이 속리산등반을 햇기에 잘내려갈거라고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제가 문제가 되었죠 ..신발바닥이 많이 닳아서 자꾸 미끄러지면서 엉덩방아를 찍는겁니다 ..얼마나 아프고 챙피하던지 계속 내려가다가 저랑 같이 내려오던 애가 \"오빠를 믿고 가야하나요\"라고 하는거죠 그러넫 어쩔수가 없었어요 신발바닥이 워낙에 많이 닳아서 그리고 갑자기 등반 하기로 해서 장비도 못챙겼으니 결국 저랑같이 내려오던 애는 저보다 먼저가고 제가 한걸음 한걸음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면서도 계속 엉덩방아를 찍으면서 내려왔답니다
그렇게 내려와서 관장님과 나머지 애들을 기다렸죠 조금지나니 관장님과 같이 올라갓던 애들과 내려왔습니다 ..관장님과 먼저 내려온애들은 타고온 차로 가서 기다리고 나머지 애들을 제가 기다리리다 데리고 차로 갓죠 달꺌 삶은거 먹고 차에 타서 체육관으로 이동했습니다 ..
몇몇 애들은 저와 같이 차안에서 피곤한지 잠이 들었죠
도착후 다들 관장님이 치킨을 사준다고 하니 좀전까지 의 힘들었던 일을 다 잊어버리고 치킨이 오기만을 기다리는겁니다 .(역시 애들은 아직 애라고 생각이 들었죠)
치킨을 먹고 다들 집에가고 저와 몇몇애들은 뒷풀이를 했답니다
이번 계기로 제 자신의 체력이 많이 약해진걸 느끼게 되었고 애들은 조금이나마 도시속에서 공부로인한스트레스를 날렸다고 느껴지길 바랄뿐입니다
신청곡은 김광석의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