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단짝친구의 생일^^

  • 김미란
  • 0
  • 1,024
  • 글주소 복사
  • 2008-02-12 06:55
오늘의 제 단짝친구 숙현이의 18번째 생일입니다^^
제 친구 숙현이는 정말 밝고 착하고 이쁘고 공부도 잘하는 친구였는데요
작년에 백혈병을 진단을 받았어요..
그래서 작년 9월부터 학교를 못나오고있어요
서울 병원에서 계속 항암치료를 받고있는데 머리가 빠진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가끔씩 숙현이한테 전화해서 \"힘들지 않아?\" 라고 하면요 그때마다 숙현이는
\" 괞찮아^^ 아직 견딜만해.. 그런데 머리가 계속 빠져서 속상해..\"
라고 하더라구요.. 그말듣고 계속 울었습니다..
아무것도 해줄수없어서 너무 미안하고 속상했습니다..
앞으로도 치료받는동안 많이 아프고 힘들텐데.. 제 친구 잘 견뎌낼수있겠죠?
숙현이는 견뎌낼거예요.. 지금까지 잘 견뎌왔으니까요^^
\"숙현아 많이 힘들고 견뎌기 힘들겠지만 포기하지말구!! 선생님,친구들이 너 건강해지길
다 기도하고있으니깐 힘내자!! 하루빨리 건강한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작년 생일에는
파티도 하고 놀기도 했는데 올해는 그렇게 못하네..^^ 그래도 내가 축하하는거 알쥐?ㅋ 사랑해
그리고 생일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