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진짜로 오랜만에 쓰는거라 조금은 쑥스럽네요.. ^^

여전히 매직뮤직 잘 듣고 있어요...^^  

6월 26일 !!!! 꿈에 그리던 일본에 있는 학교 동경제과 햑교에 입학을 하게 되었어요.

10월에 수업을 듣는데... . 조금 일찍 떠나서  일본생활에 적응을 해보려고 6월

26일.. 일본행 비행기를 타려고 해요...

그래서 요즘 항상 바빠요..

고등학교 선생님들도 뵈야하고...   친구들도 만나야하고...  남자친구들도 만나야

하고 일본에가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일본어 회화 공부도 해야하니.... 몸이 두개

라도 모지란거 있죠.. 그리도..그렇게 가고싶었던 곳이라...

기쁘기도 하고.. 어떤걸 배우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친구들과 남자친구와 해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니 섭섭

하기도 하고... 요즘 마음이 좀 복잡합니다.

일본말을  하나도 못알아 먹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구요.. ^^

남자친구에게 일본에 유학간다는 말을 해야하는 .... ... 아직까지 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그것도 걱정입니다..

어떻게 말해야하지.. 어떤말부터 꺼내야할지... . 무슨말 부터 해야할지...

하나도 모르겠고.... 머리만 복잡해져 오는거애요....

몇일전 친구가  야.. 니 아직 종희한테 말 안했제...  얼굴 보고 말할 자신 없으면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가꼬.. 사연쓴 그날은 남자친구랑 .. 같이 라디오를 듣는거지

사연이 당첨되면.... 걍.. 철판깔고... 늦게 말해서 미안하다... 어떻게 말할지 모르겠더

라 라고 말해라.. . ^^  라고 하는거애요.....

그래서 이렇게 사연을 보냅니다..



징하게도 싸우고... 징하게 사랑한 사람

내가 힘들때 쉬어가라고 쉼터를 만들어준사람.

내가 힘들때 파이팅이라고 말해준사람.

언제나 내편인 사람...

내가 아플까봐 아파도 아프다는말 절때 안하는 사람..


전종희... 사랑해.... 잊지않을께... 미안해.... 늦게 말해서



P.S 태영오빠  늘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랄께요.^^

     대구공업대학 식음료 조리학과 06학번 동기들아.. 그리고07학번

     08학번 후배들아... 그리고 교수님....  희정이, 병창이 ,  은혜, 미정이

     잊지못할꺼야 ... 친구들아.....

( 김동률- 취중진담,  보아 -my genie .. 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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