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못한건가요..?

  •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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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10-24 13:53
얼마전 택시비 잔돈에 관한 사연을 듣다가 생각이 나서 이렇게 사연을 올려요~
다른게 아니구요,,제가 얼마전에 버스를 기다리는데 버스도 안오고 날씨가 추운거에요,,
근데 바로 옆에 어묵을 팔더라구요,.,그래서 어묵을 하나 먹고 계산을 하려고 보니까 5000원짜리가 한장밖에 없어서 그걸냈더니 아주머니가 막 화를 내시면서
\"너 잔돈 바꾸려고 사먹은 거지..??\"
이러시는거에여,,그래서 제가 \"아닌데요\"
그랬더니 막 뭐라고 하시면서 잔돈을 거슬러 주시더라구요,,어묵 국물을 좀 먹으려고  했더니 막 눈치를 주시는거에요,,치사해서 안먹으려다가 승질나서 한국자 퍼서 싱거울 까봐 간장을 찍어떠니만
\"안넣어도 된다,, 짭그로 뭐 하로 넣니??\"하시며 막 눈치를  주시는 거에요,,,ㅠㅠ
기분 나빠서 한마디 하고 싶었지만 어른이시고 버스시간이 다되서 그냥 왔어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물론 잔돈이 많이 필요하실텐데 제가 5000원짜릴 내서 언짢으실수도 이찌만 그렇다고 손님한테,,,내돈 주고서 이렇게 욕을 먹어야하나 버스에서 오는 내내 속이 상하드라구요,,ㅠ
오빠 제가 잘못한거에요...?? 잔돈 없음 어묵 먹지 말아야되나봐요,,저좀 위로해주세요
ㅠ 헤어 상품권 주시면 위로가 확 될것 같은데ㅋㅋㅋ
듣고 싶은 곳은 이보람의 홍두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