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영 오라버니~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빠의 매직뮤직을 매우매우 애청해왔고,
지금도 애청하고 있는 :)  27살 청취자랍니다,
항상 다른 사람의 사연을 듣고, 공감을 느끼기만 하던 제가 이렇게
사연을 쓰게되었네요.
저는 지금의 남자친구와  4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해왔지만,
내년 봄 즈음에 저는 예전부터 꼭 하고팠고 가고팠던 어학연수를 가기로 결정했어요,
매번 고민하다, 걱정하다 기회를 놓치고 시기를 놓치던 저에게,
남자친구는 그런 저에게 오히려 먼저, 더 늦기전에 어학연수를 다녀오라면서
말을 꺼내고 용기를 주었어요..
사실 저희는 내년에 결혼을 하기로 약속을 해왔던 터라, 저에겐 더 망설여졌었는데
남자친구는 아랑곳 않고 오직 절 배려해주는 모습에 저는 더욱 더 오래오래- 평생 함께 하고 싶다는 믿음이 더 생긴 것 같아요
그런만큼 남자친구에게,저에게, 올 크리스마스는 그 어느 때보다 뜻깊고 애틋한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아요.
그래서 평소에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자우림 콘서트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신청해요. 꼭 함께 멋진 하루를 보내고싶어요 ,
보내..주실꺼죠??  ^-^
아, 신청곡은 영화 앤티크 OST 자우림의 \" something good♩ \" 신청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