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콘서트> 저에겐 우울한 12월
- 서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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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2-13 16:54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대학도 졸업한 지금 학원비 받기도 민망한게 제 현실이죠..
더군다나 요즘은 가정 경제도 말이 아니라서
예전엔 그래도 학원비 부탁드리면
부모님도 별말 없이 주셨는데...
요즘은 힘드신 티가 팍팍 나는게..
죄송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하고..
독서실이 시내에 있어서 매일매일 가긴하는데
요즘같을 때에는 날도 추운데 벌써 크리스마스다 연말이다
분위기가 시끌벅쩍해서 전 혼자 우울합니다..
제가좋아하는 영화, 공연 같은거 남 이야기 된지가 오래네요..
덕분에 스트레스는 날로 쌓여갑니다.
라디오 들으며 공부하고 있다가 자우림 콘서트 이야기를
듣고 눈물이 다 날려고 하더이다..
부디 젊은 나이에 우울증 오려하는 가련한 청춘을 구원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