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규가입^^

  • 김미연
  • 0
  • 965
  • 글주소 복사
  • 2008-12-16 06:34
매일 라디오로 듣기만하다가 이른 아침 이렇게 매직뮤직을 찾았어요..
밤근무열심히 하공..짬나는 시간에 회원가입하고..한바퀴둘러보고 가는길..
그냥 가면 섭섭할꺼같은...^^;;
그래서 이렇게 짧은 인사 남깁니당...ㅎㅎㅎ

실은 어제 15일 언니랑 다투었거든요..
요즘 입덧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워진 언니..
하루하루..언니랑..조카에게 엄마의 사람을 빼앗긴(?!)다는 느낌..
근데..하필 아침부터 티격태격 말싸움에 엄마가 마음이 많이 상하신거 같아요..
밤근무 들어와야하니..전 자구..그사이에 무슨얘기가 오간건지..
입덧때문에 집에와있던 언니..저녁에 형부가와 저녁먹는 도중..
집에 간다는 소리를 하더군요..
그리곤 하나..둘...짐을 싸기시작...
마음으로 많이 섭섭하지만..아닌척...
그렇게 언니가 짐을 싸서 형부랑..조카랑 같이 나가는걸 보고..뒤돌아서는데...
괜시리 눈물이 핑~도는 이유는 뭘까요??
출근해서..내일 아침엔 집에가면 조용하겠군...푹자야지..하는 생각과..
조카 소영이의 옹알이 소리두..언니의 이거해먹을까??저거해먹을까??
하는 소리두 없을꺼란생각에..마음이 찡~하니..허전하네요..
가끔 너거집에가서 입덧해라..하며 짜증을 냈지만..
그렇게 가버린 언니가..못내 걱정이네요..
언니야..미안...그래두..많이 사랑하는거알제..
울쌍둥이 조카..이쁘게 잘키워서 내년에 건강한모습으로 보자고 전해줘~~


참...근데..선물은 어떤게 있는지..몰라서..
혹시 주실수 있음...알아서~~자~~~알~~~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