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발달린 자동차는 잘타는데 두발달린 자전거는 전혀 타지 못합니다

운전도 무지 잘하는 편인데 정말 두발달린 자전거는 제 적성에 맞지 않더라구요

근데 여자친구랑 경주에 놀러갔는데 경주하면 자전거타고 돌아다니는게 추억아니겠습니까

여자친구가 저보고 자전거 타자구 하더라구요. 정 정말 뜨끔했습니다. 이걸 우예야하지 남자가 자전거를 못탄다고 할수도 없고 난감하더라구요

마침 그떄 커플자전거가 보이더라구요. 우리 커플자전거타자구 하니까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일단 타고보자 우예되겠지라는 심정으로 타기루 했습니다

여자친구한테 혹시 자전거 잘 타냐구 물으니까 남들만큼 탄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 우리 남들처럼 타는건 재미없으니까 우리 바꿔서 타볼까라구 했죠.

그러니까 여자친구도 그럴까라구 하고 반기는 목소리더군요.

일단 한고비 넘겼죠 일단 여자친구를 앞에 태우고 한 30분정도 탔습니다

전 뒤에서 발만 얹지고 타는척만 했죠. 근데 여자친구가 우리 바꿔서 탈까라구 하더라구요

전 순간 당황해서 그냥 내가 자전거 잼있게 타는법 갈켜주까라구했죠

여자친구가 먼데라구 하는순간 전 있는힘껏 페달을 밣기 시작했습니다

여자친구가 놀이기구 타는것 많큼 재밌다구 하더라구요.엄청 빠른 속도로 달리는 자전거

절대 자리를 바꿀수 없다는 생각으로 계속 달렸죠. 10분넘게 전속력으로 달린것 갔더라구요

다리에 힘은 점점빠지구 이젠 안되겠다 싶어 자전거에서 뛰어 내렸죠. 여자친구가 제가 떨어진줄 알고 깜짝 놀라더라구요.

전 다친척을 했죠. 이제 자전거 그만타자 오빠가 다리가 다쳐서 타기 힘들다구 얘기했죠. 그래서 알았다구 하더라구요 전 무사히 그상황을 넘길수 있었습니다

전 그뒤로 절대로 경주를 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