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나잇파티>정말부탁드립니다.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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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12-19 18:14
안녕하세요.

이렇게 여러곳에 사연을 남겨도 될까모르겠는데..

클럽에도 올렸습니다.

정말 간곡히 원하고 부탁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손편지가 그렇게 늦게 도착할지 몰랐거든요 ..ㅜㅜ

저는 1600일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저희는 중학교때부터 티격태격싸우면서 가족?! 같은 사이죠..

주위에서 친구들이 안지겹냐? 너무 한다라고 말하지만

저희들은 그렇게 좋을수가 없습니다.

서로 없으면 못살것같은.. 그런 사이가 되어버렸죠

하지만 그런 저희 사이에 곧 다가오는 장벽이 생깁니다.

바로 남자친구가 나라의 부름을 받고 군대를 가게되는것입니다.

하지만 저로써는 너무 감당하기 힘든 현실이 다가오고있죠..

1600일간 짧지않은 6년간 저희들은 항상 연락하며 항상 같이 붙어다녔는데

옆자리가 너무 허전해질것 같아요..

몇일전에 이제 대학교는 방학을했는데

학교도 이제 마지막으로같이 다닐것같다는 느낌에

허전함과 이 말못할 감정에 눈물이 나기도 했습니다.

그런 저희를 위해서 부탁 드리려고 사연을 씁니다.

저희는 아직 1600일간 정말 딱한번도 콘서트를 가본적이없습니다.

저희는 아직 학생인지라 돈도 없을뿐더러..

서로의 사정을 잘 알기때문에.. 선뜻 이야기 꺼내기도 힘들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기회에 매직뮤직에 손편지를 보냈느데

안타깝게도........ 늦게 도착했나보내요..

그래서 꼭.. 쫌 부탁드립니다...

저한사람만의 방송이 아닌줄압니다...

하지만.. 저도 많은 청취자분들의 행운중

꼭 한사람이 되고싶습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시간이 얼마없어요..

끝으로 몇년간 쭉 그자리를 지켜주시는 태영오빠

저 학창시절부터 정말 줄곧 듣곤했습니다^^

특히 시험기간에 ㅋ ^^ ㅎㅎ

항상 좋은음악 들려주셔서 감사하구요

많은 스텝여러분들도 이번주말 부터 날씨가 추워진다고하는데

건강조심하세요...^^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