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뉴스>지나치게 솔직한 뉴스

  • 구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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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12-30 04:50
막상 시작하려니 부끄럽네요.
이런거 하면 또 지나치게 솔직해지는 성격이라,,
가려서 읽어주시고,,
만약 이 사연이 소개된다면,, 이쁘게 소개해주세요♡


첫번째 뉴스!

2008년 1월 25일 - 쌍꺼풀 수술!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너무 부끄럽군요,,^-^;
제가 교육실습나가서 어느 중학교에서 교생선생님을 할때,
어떤 학생이 그러더군요,, 선생님~ 마시마로 닮았어요!^-^
참,, 저는 나름 귀엽게 봐주는구나 하고 좋게 생각했습니다...
한없이 진지할때 한없이 작아진다던,, 사진찍을 때만 커진다던,,
제 두눈에 결국 자신감 고취라는 명목하에 선이 하나 늘어남으로서
제 눈은 큰눈으로 바뀌었답니다.
역시 현대의 의술은 대단한것인거죠 ! ! !
올해 초기에 저는 괜찮다 싶어 돌아댕겼지만,,
주위사람들은 자리잡지 못했던 제 눈을 보면서 많이 부담스러웠겠지요??^-^;
요즘도 참으로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은 저에게 제각기의 반응을 보입니다.
\"분위기가 달라졌네??\" 또는 \"더 이뻐졌네!!\" 등등,, 호호^-^
부작용이 의심된다거나,, 티가 많이 난다거나 그런말은 한번도 해주지 않으신
주위 사람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두번째 뉴스!

2008년 2월 22일 - 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취업 준비생!

졸업은 좋은일이죠,, 하지만 슬픈 일이기도 했습니다ㅠ
졸업과 동시에 포장하여 좋게 말하면 취업준비생이라는
우울한 삶의 대열에 올랐으니까요.
정말 냉정하게 말하면 백조의 삶이니까요..
식구들의 눈치를 보며,, 하루하루 보내야 했던 시간들,,
오래 지속되어서는 안될 시간들입니다!
우리,, 미래를 위해 항상 미리 준비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세번째 뉴스!

약 10kg 감량된 체중!

저는 고1때 키 167cm에 체중 48kg의 소녀였습니다.
남부럽지 않은 여자의 몸매였던거죠!^-^
하지만 체중은 고3때 정체된 생활로 인해 2kg 증가되었고,,
대학교 가면 이쁘게 하고 다녀야지 싶어서 다이어트해야지 했는데,,
잦은 술자리로 인한 술배와 자취생활로 인한 폭식에 의해
대학 생활 4년동안 7kg이 늘어버렸습니다ㅠ
지금 수험생 여러분들~ 대학생되면 술과 식욕,, 자제하세요;;ㅋㅋ
표면상으로도 티가 나기 시작해 위험해보였던 똥배ㅋㅋ
졸업하고 나서 한달 줄넘기로 3kg감량하고,,
학원 강사로 일하면서 고생해서 3kg감량하고,,
그리하여 6kg감량에 만족하고 있었는데,,
일과 사랑과 미래에 의한 스트레스에 인해 찾아온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5kg 더 줄어버리면서 뼈가 돌출될 위험까지 다다랐었다는거죠.
요즘은 건강을 추스리고 다시 살아나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결국 1kg 늘여 47kg입니다.
주위사람들이,, 많이 달라보인다는군요.
첫번째 뉴스와 세번째 뉴스가 겹쳐짐으로서 저는 완전 다른 여인이 되어있습니다,,^-^;

네번째 뉴스!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랑하는 사람이 내옆에!

제 나이가 24살,, 몇일 후면 25살,,
아직 어리다면 어리고 성숙했다면 성숙했다고 볼수 있는 어중간한 나이인가요?ㅋ
22살때 부터 사귀어왔던 사람이 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3년째에 접어들어 올해는 다른 해보다 더 아주 다사다난했죠,,
서로 상처를 주고 방황도 하고 멀어지기도 하고 가까워지기도 하는 반복 속에서
저는 이사람과 평생을 함께해야되겠구나 깨달았습니다.
서로의 방황에 의해 그사람은 아직 확신을 가지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확신합니다. 항상 그사람과 함께 하고 싶고, 꼭 그렇게 할것입니다.
그사람 없으면 제 삶이 아무런 의미가 없을거 같습니다.
그사람과 앞으로도 행복한 사랑을 지속해 나가기만을 소망합니다.
오빠야,, 자기야~ 여보야♡ 사랑해^-^

다섯번째 뉴스!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생물교육과 합격!

비록 공립이 아니라 교육비가 비싸지만, 제가 바라던 교육대학원에 합격했습니다.
내년 3월이면 석사학위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대학원생이 되는 것이죠~!
지방대 사범대학 졸업이라는 학벌때문일수도 있겠지만,,
저는 열심히 공부해서 전문성을 갖춘 과학 선생님이 될 것입니다!
등록금을 벌기위해서 열심히 일하면서 열심히 공부하는 착실한 딸이 되어보렵니다.
저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세요!^-^ 잘 해낼 수 있겠죠?ㅋ


마지막으로,, 내년의 소망을 적어본다면?

내년에는 열심히 일해서 대학원 등록금을 제 힘으로 해결해나가며 열심히 공부하고,
사랑하는 그 사람도 취칙해서 열심히 돈벌어서,
제가 26살이 되는 해에 모든 사람의 축복 속에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사는 것!


노래 한곡 신청은,, 8eight - 달콤한 나의 도시 ♡



사연이 소개되면 선물이 있나요??^-^;
만약,, 선물 주신다면 정말 고맙게 받겠습니다.
콘서트 티켓이라면 정말 행운아이겠지만,, 너무 큰 욕심이라면,,
영화 티켓이라도,, 부탁드려요^-^

요즘,, 저희 커플이 저렴한 데이트를 추구해서,,
정말 한번쯤 가보고 싶지만, 공연은 엄두도 못내고ㅠ
영화도 자주가는 영화관인 MMC만경관 포인트로 공짜로 봤는데,
이제 포인트 마저 동이나서 영화도 큰맘먹고 보러가야할 폼이라는ㅋ
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