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어느덧 남자친구와 만난지 1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1년 전 오늘, 우린 너무나 어색하게 만났어요^^
군인이라는 신분으로 전투복을 입은채....;;
군인끼리의 남녀 커플이 그리 흔하지는 않죠.
커플이 같이 군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해봐요~
다수의 남자들이 너무나 신기해하거든요^^
사실 저에겐 실제로 일어난 일이지만, 흔히들 그런 상황은 상상하기가 쉽지 않죠

군인이라는 이유로 우린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한 것 같아요.
매번 볼 때마다 애틋하고, 헤어질 때마다 너무나 아쉬운 느낌..
그러기를 이제 오늘로 1년째네요..

우리들의 특별한 만남 1주년을 기념하며..
처음으로, 과감하게 이렇게 라디오에 사연을 올려봐요^^
많이많이 축하해주세요^^


저희의 특별한 날, 김종욱 찾기 공연 관람 시켜주시면 안될까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