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욱 찾기*> 꼭 함께 하고 싶습니다.

  • 전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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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2-02 21:52
항상 옆에 있기에 그 소중함을 지나치기 쉬운 가족^ㅡ^
오늘은 라디오의 힘을 빌려
사랑하는 동생에게 제 마음을 전달할까 합니다.
2월 2일 동생이 연수를 떠난지 2일째입니다.
5년전부터 한방을 쓰고서는  3박 4일 동안 떨어져 지낸적은 없는거 같은데
내일 모레가 되어야지 동생이 돌아오네요 핫 ㅡㅡ;;
매일 한이불 덮고 자는데 왠지 많이 허전하네요 ㅋㅋ
제가 아직 취업준비중이라서 올해에 졸업하면서 바로 취업을 해준 동생에게
표현은 못하지만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답니다.
동생이 간호학과여서 얼마전에 국가고시를 치루고 설보내고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연수를 가버렸네요~~
그래도 힘들다는 불평 한마디 없이 묵묵히 자기 할일 하는 동생이 참 대견하답니다.
시험 칠때도 많이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하기도 하구요.
제가 맡아야 할 책임을 제가 취직하기 전까진 동생이 짊어지게 될까봐 조금 걱정도
되네요~~발령을 받으면 다른 지방으로 가서 떨어지게 될텐데
혼자 자취하면서 챙겨줄 사람도 없이 일하게 될 걸 생각하니 안쓰럽기까지....
하지만 이런 걱정은 맘쏙에 숨겨둔채 틱틱 거리는 언니 입니다.
언제 가게 될진 모르겠지만
떠나기 전까지라도 더욱더 잘 해줘야겠어요.

태영님께서 저 대신 좀 전해주세요~~
사랑하는 내동생 뽀롱이~~(애칭이예요^ㅡ^ )
항상 건강하고 매일 티격태격 하지만 언니가
너무너무 사랑하는거 알지?? 언니도 노력해서 꼭 꿈이룰테니깐
너도 멋지게 니 일 잘하는 그런 사람이 되길 바래
우리 약속한 것 처럼 빨리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도록 하자
조금만 기다려줘!!
(요기까지 입니다 ㅎ1ㅎ1)

꼬랑쥐^ㅡ^  헤어지기 전 (하하 무슨 연인은 아니지만 )
                 동생이랑 좋은 공연한번 간적이 없는 것 같네요
                 좋은 시간 보내고 추억 만들고 싶어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