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욱 찾기> 2주년 그리고 생일..

  • 김경수
  • 0
  • 968
  • 글주소 복사
  • 2009-02-05 02:16
처음으로 라디오 사연을 올려봅니다 . 클럽가입했다가 승인을 기다려야 하길래
컴터 할 시간이 자주없어  급한맘에 ^^ 이렇게 여기에 사연을 올립니다.
저는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휴학을 하고 대구와 성주를 왔다갔다 하며 집안일을 도우고 있는 26살 김경수라고 합니다^^
성주에서 물건을 납품하러 대구로 나가면서 항상 매직 뮤직을 듣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연을 올리게 된건 지난 1월 29일이 지금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 지선이와 2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학생이고 서로 떨어져 있다보니  해준게 없어서 맘에걸리네요. 남들은 백일 ..아니 한달만 지나도 커플링 끼워주던데, 사귄지 2년이 되어서야 커플링을 맞추러 갔었어요 설연휴때ㅠ ..
여자친구가 경기도로 취직해서 떨어져 지낸지 벌써 일년이 넘었는데 한달에 한번 두번 밖에 보지못하고 서로 바쁘다 보니 전화하는 시간도 점점 줄어들고 어떨때는 서로에게 지칠때도 있고... 장거리 연애의 아픔도 한번씩 느끼고 있답니다 .
그런데 얼마전 매직뮤직을 듣는데 김종욱찾기 출연진들이 나와서 그렇게 이야기한게 생각이 나더군요 \"이 뮤지컬을 보고 나면 서로를 더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지고 나가게 된다\"고요^^  마침 그날 저녁 여자친구에게 전화가 오더니 뜬금없이  김종욱찾기가 보고싶다고 하였습니다. ㅋㅋ 이여자가 서울쪽으로 가더니 콘서트 뮤지컬 연극 같은 공연을 자주 보러 다니더라구요..ㅋㅋ
이번주에 토요일에 여자친구가 커플링도 찾을겸 제 생일도 챙길겸, 데이트도 할겸해서 대구로 내려오는데 같이 김종욱 찾기를 보면서 좋은 추억 만들어 주고 다시 분당으로 보냈으면 합니다.  어제(2월4일)가 제 생일이었구여 2월 16일이 여자친구 생일입니다. 그땐 제가 경기도로 가야겠죠? ^^ 여러모로 좋은 추억 만들고 싶고 서로에 대한 사랑도 한번더 확인해 보고 싶네여 . 공연출연자들이 한말이 사실인지^^ ㅋㅋ
아무래도 제가 학생이라 여친이 데이트비용도 더 많이 쓰고 그러는데 오랜만에 어깨 쫌 펴개 해주세여 태영이형^^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