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무엇일까?

  • 김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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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2-26 11:54
안녕하세요!

정기화물 운전을 하고 있는 30대 후반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안전운전의 동반자라고 생각하고 매일 열심히 청취 하고 있네요

오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매일 라디오를 청취하면서 운전을 한답니다.

문자 참여는 꽤 해보았으나, 채택은 되질 않더군요..

설연휴 때 있었던 일이 생각나 글 올려봅니다.

결혼을 일찍 한 관계로 올해 5학년,3학년 두 딸이 있습니다.

설연휴 때 딸들에게 가족들과 가장 하고 싶은 일 한가지 씩만 말해 보라고 했더니,

큰 딸은 가족들과 놀이공원에 가보는게 가장 해보고픈 일이라고 하고,

작은 딸은 비행기를 타고 가족과 여행을 해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작은 딸의 비행기란 말에 그만 웃음이 나오더군요.

근데 그날 저녁에 딸들에게 들었던 말이 문득 생각 나더라구요.

부모가 무엇일까? 자식을 낳기는 쉬우나 부모 되긴 힘들다는 말이 생각 나네요.

부유한 가정이 아니라서 맞벌이 하는 관계로 휴일에 딸들이랑 놀이공원,가족여행을

가본 기억이 없더군요.

세상 어느 누구보다 가족들을 사랑하고, 아낀다고 생각하고 자부 해왔거늘,

왠지 아니었단 생각이 문득 드네요.

올해는 무슨 일이 있어도 두딸의 말 처럼 가족여행,놀이공원 꼭 가보렵니다.

모자란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ps: 참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정말 정말 정말 궁금한게  있습니다.
     문자 참여 하면 유료50원이잖아요.
     그 유료 50원에 관한 수익금은 어떻게 쓰이나요?
     경x방송엔 유료100원 문자인데요.
     수익금을 사랑의 집 고치기에 쓰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자주 참여를 하거든요. 좋은일에 쓰인다기에.....
     매직뮤직도 좋은일에 쓰인다면 큰 금액이 아니어도 좋은일에 쓰이니,
     자주 문자참여 하고 싶은데요.
     정말 궁금하니 꼭 좀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신청곡은 \"브랜뉴데이(Brand New Day)\"의 [헌신짝] 좀 부탁드려요!

항상 좋은 방송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