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매직뮤직을 듣게 된건-
스쿨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 길이었어요~
고속도로를 쌩쌩달리는 차안에서 주파수가 깔끔하게 잡히는 유일한 방송이었죠.

매직뮤직과 저의 첫번째 인연은,
늘 듣기만 하다가 댓 노래 street 첫방송때!
문자를 처음 보냈었죠.
그런데 제가 첨 보낸 문자를 태영오빠라 바로 소개를 해주시는 거예요~
방송에서 제 문자가 소개된 기분이 이런거구나 싶었죠ㅋㅋㅋ
그떄 김종국의 제자리걸음에 이어서 ses의 달리기를 틀어주셨죠.

두번째 인연은,
임용시험 재수생활을 하면서 다음을 다잡고자-
매직뮤직에 손편지를 보냈는데-
그걸 또, 매직뮤직에서 태영오빠의 멋진 목소리로 소개해 주셨죠~ㅎㅎㅎ
제가 깜빡하고 신청곡을 신청안했는데-
신기하게도, 이때도 ses의 달리기를 틀어주셨어요~
방송들으면서 혼자 막 신기해 했쬬ㅋㅋㅋ

세번째 인연은요...
인연이라는 보다는... 음...;;
매직뮤직에서 받은 선물이 둘다 제 주변사람들에게 갔다는 거죠ㅠ
첫번째 선물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하는 연인들에게 선물로 주고,
두번째 선물은 머리 새로 하러 간다는 친구에게....

이번에 매직뮤직에서 네번째 인연을 만들어 주세요!!!
책속에 파묻혀 점점 경직되어가는 제 머리를 위해~
잠시나마,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그러실꺼죠??ㅎㅎㅎ

그럼, 이번에도 신청곡은 ses의 달리기로 한번 더 달릴까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