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남자 없겠죠?
- 강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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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23 02:57
안녕하세요~ 태영씨~^^
저는 시지에서 작은 학원을 하고 있는 강미옥이라고 합니다.
계속 강사생활을 하다가 원장생활을 한 건 얼마되지 않아 많이 서툴어요.
요즘 아시다시피 중간고사 기간이라 더욱 신경이 쓰인 탓에 입술에 물집도 생기고 새벽 2시쯤이나 되서야 집으로 갈 수 있답니다.
주말에도 보강때문에 학원에서 거의 생활하다시피 하는 실정이네요.
그렇다보니 남자친구에겐 영~ 신경을 못 써줬어요.
지난 일요일이 사귄지 500일이 되는 날이었는데요.
그날도 보강 때문에 열시 넘어서 얼굴 잠깐 본게 다였어요.
원래 오후에 만나서 맛난 저녁먹고 선물을 사러 같이 가기로 했었는데...
결국 그냥 잠깐 보고 들어올 수 밖에 없었구요.
근데 남친은 싫은 티 하나 안내고 오히려 제 걱정을 해 주더군요...
오늘도 월배에서 시지까지 와서는 빵 한아름만 안겨 주고 가네요.
선생님이랑 애들이랑 먹으라고요.
저 바쁘다고 그냥 그것만 주고 가는데, 너무 미안하고 고마웠어요.
이렇게 다정하고, 기다려주고, 자기보다 제 걱정을 더 해 주는 남자 있을까요?
혹시 되신다면 공연티켓 부탁드려요~
미안한 마음 좋은 공연보면서 덜고 싶거든요.
저는 시지에서 작은 학원을 하고 있는 강미옥이라고 합니다.
계속 강사생활을 하다가 원장생활을 한 건 얼마되지 않아 많이 서툴어요.
요즘 아시다시피 중간고사 기간이라 더욱 신경이 쓰인 탓에 입술에 물집도 생기고 새벽 2시쯤이나 되서야 집으로 갈 수 있답니다.
주말에도 보강때문에 학원에서 거의 생활하다시피 하는 실정이네요.
그렇다보니 남자친구에겐 영~ 신경을 못 써줬어요.
지난 일요일이 사귄지 500일이 되는 날이었는데요.
그날도 보강 때문에 열시 넘어서 얼굴 잠깐 본게 다였어요.
원래 오후에 만나서 맛난 저녁먹고 선물을 사러 같이 가기로 했었는데...
결국 그냥 잠깐 보고 들어올 수 밖에 없었구요.
근데 남친은 싫은 티 하나 안내고 오히려 제 걱정을 해 주더군요...
오늘도 월배에서 시지까지 와서는 빵 한아름만 안겨 주고 가네요.
선생님이랑 애들이랑 먹으라고요.
저 바쁘다고 그냥 그것만 주고 가는데, 너무 미안하고 고마웠어요.
이렇게 다정하고, 기다려주고, 자기보다 제 걱정을 더 해 주는 남자 있을까요?
혹시 되신다면 공연티켓 부탁드려요~
미안한 마음 좋은 공연보면서 덜고 싶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