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티켓]영국에서 보내는 편지
- 이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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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10 06:13
전 지금 23살인 대학생입니다
지금은 한국에 살고있지 않고, 영국에 나와있어요
그냥 혼자 공부하다가 불현듯 엄마생각이 나서 이렇게 몇자 써봅니다...
엄마를 못본지 어느덧 1년이 다되어 가요
그 1년이라는 세월동안 엄마의 얼굴엔 그만큼의 흔적이 남아계실테고
전 그 1년이란 시간덕분에 조금더 소중한걸 배워가고 있습니다...
원래는 한국이었다면 한번 편지로 손글씨로 이뿌게 써서 보냈으면 하는
후회가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엄마가 보내준 짧은 내용의 메일 한통이 늘 저에게 힘이 되어주고,
이상하게 그날하루는 일이 술술 풀려가더라구요
그래서 엄마한테도 불현듯 그런기분을 전해드리면 어떨까해서 이렇게 사연을
남겨봅니다..
엄마라서 모든게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날 서포트해주는건 당연하다 생각했지만
이젠 엄마라서 그러지 말아야하는것도 알게되었습니다...
엄마와 저와 함께 보내고 있는 21년이란 세월속에... 엄마는 너무나도 많은걸 희생해야했고, 모든걸 참아내야만 했으니깐요...
그래서 문득 엄마의 그 수고로움과 엄마를 향한 그리움에 영국에서 이렇게 편지한통
사연하나 보내봅니다...
세상에서 나에게 희망이란 단어를, 용기라는 단어를, 모험이라는 단어를
가르쳐주시고, 선물해 주신 사랑하는 부모님 정말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
-신청곡 : 왁스 엄마의 일기
지금은 한국에 살고있지 않고, 영국에 나와있어요
그냥 혼자 공부하다가 불현듯 엄마생각이 나서 이렇게 몇자 써봅니다...
엄마를 못본지 어느덧 1년이 다되어 가요
그 1년이라는 세월동안 엄마의 얼굴엔 그만큼의 흔적이 남아계실테고
전 그 1년이란 시간덕분에 조금더 소중한걸 배워가고 있습니다...
원래는 한국이었다면 한번 편지로 손글씨로 이뿌게 써서 보냈으면 하는
후회가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엄마가 보내준 짧은 내용의 메일 한통이 늘 저에게 힘이 되어주고,
이상하게 그날하루는 일이 술술 풀려가더라구요
그래서 엄마한테도 불현듯 그런기분을 전해드리면 어떨까해서 이렇게 사연을
남겨봅니다..
엄마라서 모든게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날 서포트해주는건 당연하다 생각했지만
이젠 엄마라서 그러지 말아야하는것도 알게되었습니다...
엄마와 저와 함께 보내고 있는 21년이란 세월속에... 엄마는 너무나도 많은걸 희생해야했고, 모든걸 참아내야만 했으니깐요...
그래서 문득 엄마의 그 수고로움과 엄마를 향한 그리움에 영국에서 이렇게 편지한통
사연하나 보내봅니다...
세상에서 나에게 희망이란 단어를, 용기라는 단어를, 모험이라는 단어를
가르쳐주시고, 선물해 주신 사랑하는 부모님 정말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
-신청곡 : 왁스 엄마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