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할지 ..

  • 김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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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6-22 15:16
안녕하세요 오빠 저는 대구에 사는 OO입니다.. 익명처리해주세요..
(사실이것도 엄마 ID.. 제이름 보호를 위해 ...)ㅋ

지금도 열폭해서 글을 남기고 있지만 요새 계속 열폭모드입니다.

저는 대학 3학년입니다.. 같이 다니는 친구로는 2살 연상언니가 있어요

같이 있으면 참 재밌고 유쾌한 언니입니다. 그래서 3년간이나 같이 다녀왔구요..

물론 집이 가까운 탓도 있지만 ㅋ

근데 언니 단점은 정말 기분파라는거..

나와 언니상황서 일어난 일로 짜증내고 말을 안하는거라면 상관이 없지만..

그냥 언니혼자 안좋은일있었으면 애기하면서 같이 풀던가..그러면되지

괜히 엄한 저한테 짜증피고 말도 안합니다..

왜 무슨일있어? 말해봐라 .. 화풀어라 머 이런말에도 아예 .... 반응이 없어요

또 풀리면은 자기혼자 신나서 얘기합니다.. 그럼 저도 받아주고요 괜히 다시 기분나빠지게 하기 싫어서 저도 웃으며 받아줍니다.

근데 한두번도 아니고 짜증나요.. 오늘도 그렇고 ..

30분간의 집에오는 길이 얼마나 길던지.......  

정말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모르겠어요 안그래두 비도 오고 기분도 꿀꿀한데

더 down되는 하루입니다. 아침부터................ㅠㅠ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오빠 ?? ㅠㅠ 대처법좀 가르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