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영화)이게 세대차이구나 ..

  • 이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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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7-18 12:25
전 30이 넘어 낳은 딸아이가 있습니다.
어릴때 부터 유독 저를 잘따르고 절 닮은 딸아이에게 친구같은 아빠가 되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제입맛에는 맞지 않는 패밀리레스토랑에도 함께 가고 영화도 보러다니고...
그렇게 저는 딸아이와 세대차이 나지 않는 젊은 아빠라고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름방학을 밪아서 한달 동안 유럽여행을 간다는 딸아이랑 의견충돌이 나서 큰소리를 내게 되었습니다.
어릴때가보지 일하고 하면 갈수 없다는 딸아이의 말도 이해가 가지만 다큰 딸아이가
머나먼 땅을 그것도 한달 동안이나 간다니 걱정이 너무 되거든요...
그런데다가 요즘 세상 참 무섭잖습니까??
서로의 의견 충돌이 일어나자 딸아이가 \"아빠는 왤케 고지식해\"하면서
나가 버리더라구요...
어떻게 해야할지 참 고민이 됩니다...
제가 너무 품안의 자식을 키우려는 건지...

신청곡- Thank you -Di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