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너는 내운명' 에 사연 보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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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7 19:09
안녕하세요~~이수정씨
저희집에 길냥이 2마리를 키우고 있답니다 큰아이는 올해로 7년차, 둘째는 작년 10월 입양해서
이제 반년이 훌쩍 지났네요 둘다 암컷이구요
작은아이는 입양후 바로 11월달에 중성화를 하엿는데,,
왜자꾸 우는지 모르겠어요?? 밥먹고 난후ㅡ 아님 잘 놀다가,,
솔직히 언니냥이가 아직도 대면대면하고 친하려 하지 않아요
나름 합사 신경써서 햇는데,..초기에 작은애가 이방 저방 다니며 영역표시인지,,이불에 소변을 계속 누어서
힘든시기는 지났구요~~
그바람에 큰아이가 이방저방 잘 다니지 않고 거실 자기만의 자리에서 늘 지내고 있어요 ㅜㅜ
작은아이는 데려오기전부터 깨발랄 그자체여서 하루에 한번씩은 꼭 놀아주고 있어요
저희 아파트 입구에서 태어났는데 어미랑 다른 형제들은 사라지고 가끔 어미만 들락날락하는걸 보구
작은아이는 늘 자리를 지키고 있어서 사료랑 간식챙겨주며 안타깝고 정이들어서 힘들게 입양을 하게 되었지요
예전 밖에서 놀던 기억이 있어서 일까요? 베란다 앞뒤 창고까지 댕기며 체력이 보통이 아닌아이에요
엄마를 그리워하는건지 같이 있는 언니냥이 받아들이지 않아 속상해서 그러는건지?
한번씩 소리내어 울땐 어떻게 해야 할지 몹시 당황스럽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
대구 월배에서 망고, 자두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