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 첫 돌 축하해 주세요^^<식사권 >

  • 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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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1-12 18:29
안녕하세요?
오늘 우리 딸 지서 첫 돌입니다. 축하해 주세요....
혹시 예전에 문자로 아이 재우고 겨우 친구 만나러 나왔어요. 라며 문자남기며 음악들었었어요. 그런데 오늘은 그런 문자를 남길 아이가 없습니다.
우리 딸은 잘 놀다 갑자기 열감기로 병원에 갔다가 하늘나라로 가 버렸습니다.
오늘아침부터 딸아이의 축하메세지가 문자로 오면서 오늘이 두려웠던 저는 너무 힘든 하루를 보내었습니다.  세상이 원망스럽기도 하고 너무 힘든 하루하루 였지만, 그래도 오늘만은 우리 딸을 위해 축하노래 들려주고 싶습니다.
하늘나라에서남아 아프지 않고 잘 지내길 바라며 생일 축하하고, 엄마가 정말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한지서......  축하해....  글고 정말 사랑한다
아무것도 해 줄 수 없는 엄마가
가족이란 정말 소중한 것 같습니다.......................
정말 딸만 다시 돌아온다면 뭐라도 다 할 것 같은 그런 마음이 엄마 마음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