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딸을 위해
-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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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7 16:22
금요일마다 딸이 집으로 옵니다.
3월달만해도 하루하루 걱정되어 전화통화해야만 안심했던 날들이었는데 4월 5월이 다 지나가는 지금, 연락없이 보내는 것이 무탈하였다고 생각하고 지친 모습으로 들어오는 딸을 맞이 합니다.
참 예쁠 꽃다운 17살이 학업에 힘들고 지쳐 들어오는 모습 보기가 안타깝습니다.
주말 편하고 건강하게 잘 보내다 집에서 에너지 충전하고 다시 학교로 갈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오늘같이 싱그런 날에는 지친 딸이 더 안쓰럽습니다.
우리 딸이 좋아하는 잔나비의 꿈나라 별나라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