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에 거주하는 딸 박 모양 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포항에 계십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매일 출근길에 돈워리 비해피를 들으면서 출근을 하신다고 해요
그래서 어머니가 저에게 이 프로그램에 사연을 신청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냐 고 몇번이나 물어보시고
너가 할수있으면 대신 해달라고 몇번이나 말씀하셨는데..
대답만 할뿐 , 제 일이 바빠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매주 대구로 각종 반찬이며 과일이며 바리바리 싸들고 오시고. 또 집 청소 까지 해주시는데.. ㅠㅠ 
제가 많이 모잘랐던것 같습니다..
이번주에 또 대구에 오셔서 ,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보험 이야기가 나왔어요
저는 왜 그렇게 여기 신청 하고 싶은지
또 돈이 얼마나 나가는지 이것 저것 물어보고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ㅋㅋㅋㅋㅋ 꼭 필요한것 같아서 이렇게 신청을 합니다
대충 보험비로만 나가는 돈을 계산 해보니..  꽤 나가더라구요..;;

저희 어머니는 올해 정년퇴직이시고. 아바저는 내년에 정년퇴직을 하십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돈이 헛으로 나갓더라도. 돈을 버니깐 괜찮은데
이제 퇴직을 하고 나면. 어렵지 않겠냐며
무작정 해지 하는것도. 나중에 나이가 있으니 가입하기도 어려우니
필요한것. 아닌것을 알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

라디오를 들으면서 출근 할때 마다 
자기도 이거 해야하는데.. 하고 싶은데.. 
계속 생각을 하시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딸에게 부탁한것 같은데
제가 어머니 마음을 너무 몰랐던것 같아 죄송하네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면. 그리고 혹시 가능하다면 
꼭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