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아~속좁은나를..용서해라

  • 임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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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2-13 21:55
나이들어 시집가는 동생..그러면 결혼안한 저는 얼마나 나이가 많은지 아시겠죵?ㅋ
엄마 바쁘시고..동생도 직장때문에 멀리있고 바빠서 지금현재 놀고 있는 제가 이래저래 챙겨주고 있는데요..
어제 드디어 터져버렸어요~
얼마나 열불터지던지...왜내가 동생 뒤치닥거리를 해야하는지 괜한 히스테리를 부렸네요..
끝내 동생눈에 눈물흘리게 하고...저도 같이 울었네요~
결혼 축하해주고 축복해줘도 안될판에 ㅠㅠ
제 기분만 생각하고 너무 동생을 달달 볶았나봐요..
동생도 맘 안편하다고....언니한테 눈치보인다고..
결혼 한달앞둔 동생 맘 괜히 아프게 했네요~~~

태영씨가 저 대신에 동생한테 이야기좀 해주세요..
맘 아프게해서 너무너무 미안하다~~
결혼해서 멀리가서 떨어져 살건데...같이 있는동안 좋은 이야기만 하고 좋은것들만 하고 잘지내자고..
그리고 결혼 너무 축하한다^^